미녀는 잠꾸러기(15화 참조)

lost씨름 | 소설 | 조회 수 62 | 2016.08.08. 14:32
저작권 동의합니다.
팀 아리아 사용 동의 동의합니다.
아아...피곤하네요. 어제 새벽 내내 개사랑 소설 구상 등등 이것저것 하다 보니...
아무튼, 이번 것은 15화를 참고하여 김노바 님의 시점을 기준으로(1인칭 주인공 시점.) 쓰겠습니다.

※필자가 쓰는 소설들은 그저 사실과 아리아툰의 내용과 자신의 상상력을 합쳐서 만드는 것이니 실제와는 무관할 수도 있습니다.


"하암..."
피곤하다. 더 자고 싶다. 일어나자마자 그런 생각들밖에 안 났지만, 오늘은 아침 일찍(오전 8시) 일어나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어젯밤에서부터 비롯된 일이었다.
"아~, 이제 잠자야지~."
피곤해서 곧바로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갑자기 휴대폰에 알림이 떴다. ...내 잠을 방해하는 녀ㅅ... 아니, 사람은 누구냐 라고 생각하며 휴대폰을 켜보니, 레리언에게 톡이 와 있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9시에는 깨워주세요!'라는 간결한 한 마디가 쓰여진 채로.
결국 그것 때문에 일부러 이렇게 일찍(...) 일어났다. 하지만 달리 할 게 없어서 그냥 뒹굴거리고 있었다.
10분... 20분... 50분...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 새 9시가 되었다. 자, 그럼 이제 레리언을 깨워볼까. 한 번에 깨워주는 자비를 베풀어 줘야겠다.
...라는 생각이 20분만에 사라지게 된 이유는 뭘까.
「9시가 넘었어!! 얼른! 일어나!! 레리언!!」
「낰ㅅ어」
「지굼 일어앜서」
「웅 지슴 릴어너써」
...뭐, 뭐야 이건. 대체 얼마나 잠에 빠져 있으면 타자도 제대로 못 치는 건데?! 하지만 나는 팀아리아 공식 요정 김노바! 한 번에 포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학흑... 내 맘대로 타저가 난 처녀...」
「응? 처녀 뭐...?」
「으엉 포기. 더 절해」
절은 뭔 놈의 절인데?!
「절하라구!?」
그리고 레리언은 여기서 포기하게 된다.
「잘래...」
「안 돼! 포기하지 마!!」
그리고 그런 나의 노력이 무색하게도 레리언은 다시 깊은 잠에 빠지게 되었다.
...오냐, 그래. 일어나기만 해봐라. 그 땐 진짜 지옥이 생길 것이다.

(그렇게 3시간 뒤...)

"...잘 잤어?"
"ㅇ... 응... 네..."
"참으로 격렬한 두 시간이었어..."
"죄, 죄송합니다..."


(그 뒤, 레리언 님은 노바 님에게 잔소리를 많이 들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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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씨름

(level 19)
43%
.
Profile image bungdack 2016.08.08. 17:53
역시 요정님은 방학에도 그렇고 언제나 바쁘신 분....
잠을 많이 자는거랑 외모랑 정말 관련이 있는건지 깊이 생각하게 되는.... 흐어어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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