向こうで君の笑い声が聴こえる
무코오데 키미노 와라이 고에가 키코에루
저 편에서 너의 웃음 소리가 들려와
저곳에 익숙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

ずっと隣に居たはずの声
즛토 토나리니 이타하즈노 코에
항상 곁에 있었을 터인 목소리
계속 나의 곁에 머물렀던 목소리

教室の窓に息を吐いて書いた
쿄오시츠노 마도니 이키오 하이테 카이타
교실의 창문에 숨을 불어 썼던
교실 창밖을 보면서 남몰래 썻던 네이름

名前を慌てて袖で消した
나마에오 아와테테 소데데 케시타
이름을 당황하며 소매로 지웠어
놀라며 너의 이름을 소매로 지웠어

廊下から君の声がしたから
로카카라 키미노 코에가 시타카라
복도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렸으니까
복도에서 너의 그 목소리가 들려서

こころごまかすように早足で帰った
코코로 고마카스 요오니 하야아시데 카엣타
마음을 얼버무리듯이 빠른 걸음으로 돌아갔어
마음을 들킬까봐 무서워 도망치듯이 돌아가

いつからかわたしは君と話せなくなった
이츠카라 카와타시와 키미토 하나세 나쿠낫타
언제부터인가 난 너와 말할 수 없게 됬어
왜이런지 네 앞에 서기만하면 아무말도 못하겠어

向こうで君の笑い声が聴こえる
무코오데키미노와라이고에가키코에루
저 편에서 너의 웃음 소리가 들려와
옆에서 익숙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

ずっと隣に居たはずの声
즛토 토나리니 이타하즈 노 코에
항상 곁에 있었을 터인 목소리
계속 나의 곁에 머물렀던 목소리

何も言わなくたって
나니모이와나쿠탓테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아무 말도 없이 서있던 나

すぐ気付いてくれた人
스구키즈이테쿠레타히토
바로 알아주었던 사람
그런 나를 살며시 안아준

何より大切と気付いても
나니요리 다이세츠 토키즈이 테모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알아도
무엇보다 소중하단 것을 알면서

もう目も合わない
모오 메 모아와나이
더 이상 눈도 맞추지 않아
마음을 숨기네

教室の隅に君の姿が見えた
쿄오시츠노 스미니 키미노 스가타가 미에타
교실의 구석에 너의 모습이 보였어
교실에서 웃으며 떠드는 네 모습을 보았어

本当は話しかけたい　だけど
혼토오와 하나시 카케타이 다케도
실은 말을 걸고 싶어 하지만
다가가서 말을 해보고 싶었어

廊下の僕はそれさえ出来ず
로카노 보쿠와 소레사에 데키즈
복도에 있는 나는 그것 조차 하지 못하고
복도에 있는 난 그것조차 못하고

平気なふりして笑って日が暮れる
헤이키나 후리시테 와랏테 히가쿠레루
괜찮을 척을 하며 웃고 날이 저물어
네 생각을 하다보면 어느새 해가 저물어

いつからか僕たちは夢も語らなくなった
이츠카라카 보쿠타치와 유메모 카타라나쿠 낫타
언제부터인가 우린 꿈도 이야기하지 못하게 됬어

언제부턴가 우리는 조금씩 멀어진걸 느꼈어 

向こうで君の背中が小さくなる
무코오데 키미노 세나카가 치이사쿠나루
저 편에서 너의 등이 점점 작아져

언제부터 왜인지 네 생각에 다시 잠못자고

ずっと隣にいたはずなのに
즛토 토나리니 이타하즈 나노니
항상 곁에 있었을 터인데

옆에 있던 너의 소중함을 알아가

変われない僕のせいで
카와레나이 보쿠노 세이데
변하지 않는 나 때문에

너 하나만 바라보겠다고

傷つけ合ってしまう
키즈츠케 앗-테시마우
상처를 입혀버리고 말아

못지킬 약속으로 남았던

何より自分が嫌になる
나니요리 지분가 이야니나루
무엇보다 자신이 싫어져

그날그때 약속이 떠올라서

もう目も見れない
모오 메모 미레나이
더 이상 눈도 볼 수 없어

눈물이 앞을 가려

ため息も白くなっていく帰り道
타메이키 모시로쿠 낫테이쿠 카에리미치
한숨도 하얗게 되어가는 귀갓길

나 혼자인 거리에서 붉게 물든 석양빛에

君に話したい事が溢れる
키미니 하나시타이 코토가 아후레루
너에게 말하고 싶은 게 넘쳐나

너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이 넘처흘러

耐えられない孤独も　抑え切れない不安も
타에라레나이 코도쿠모 오사에키레나이 후안모
견딜 수 없는 고독도 억누를 수 없는 불안도

견딜수 없었던 고독감도, 사라지지 않는 불안도

君なら一秒で変えてくれたはずなのに
키미나라 이치뵤오데 카에테쿠레타 하즈나노니
너라면 일초만에 바꿀 수 있을 터인데도

그대라면 한 순간에 지워버릴수 있을텐테

あの日の二人の笑い声が聞こえる
아노히노 후타리노 와라이 고에가 키코에루
그 날의 둘의 웃음 소리가 들려와

그날 하늘에 흩어진 나의 눈물을 잊어줬으면

ずっと隣になんてもう言わない
즛토 토나리니 난테모오 이와나이
항상 곁이란 말은 더 이상 하지 않아

이제 안녕이라 웃으며 말할수 있어

退屈な日々君が
타이쿠츠나 히비 키미가
지루했던 나날을 너가

행복했던 날들을 이제는
蹴り飛ばしてくれてた
케리 토바시테 쿠레테타
차서 날려버려주었어

웃으며 기억할수 있으니

自分が空っぽになるほど　好きだった人
지분가 카랍포니나루호도 스키닷타히토
자신이 텅 비어 버릴 정도로 좋아했던 사람

텅빈 내 마음 가득차게 채워줬었던 그랬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