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만 외치던 과거는 사라져 가고
막다른 현실 앞에서 주저앉지만
다시 일어나 살아가네
붉어진 하늘이 그림자를 드리우는데
오늘도 되는 일 없는 일상이라서
한숨만 흘러나오네
하나둘씩 스쳐가는 사람들 홀로 뒤처져버린 내게
"내일이 너에겐 보이니"
어두움을 지워내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온 거야
맞서 싸울래 약하면 뭐 어때
이유라면 너에게 받았어
잘 알고 있어, 그러니 나아갈 거야
지금도 괴로운 마음에 가슴이 아파도
너에게 받은 힘이 있으니까
지키기 위해 어디든 나아갈 거야
소리로 나오지 못한 그 외침이
내 마음 속에 고동치고 있어
잘 알고 있어, 그러니 싸워갈 거야
이제는 혼자가 아냐
가슴이 뜨거워
너에게 받은 힘이 있으니까
지키기 위해 언제든 싸워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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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외치던 과거는 사라져 가고
막다른 현실 앞에서 주저앉지만
다시 일어나 살아가네
붉어진 하늘이 그림자를 드리우는데
오늘도 되는 일 없는 일상이라서
한숨만 흘러나오네
다른 방식으로 살아와 삐걱대지만
그래도 피하지 않고 부딪혀오며 넌 내게 다가와 줬어
하나둘씩 스쳐가는 사람들 홀로 뒤처져버린 내게
"내일이 너에겐 보이니"
어두움을 지워내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온 거야
맞서 싸울래 약하면 뭐 어때
이유라면 너에게 받았어
잘 알고 있어, 그러니 나아갈 거야
지금도 괴로운 마음에 가슴이 아파도
너에게 받은 힘이 있으니까
지키기 위해 어디든 나아갈 거야
노력한다 해도 내일 또 질게 뻔하니
모두 다 관둬 버리고 포기할 거야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
그런 내게 너는 분한 얼굴로 외쳐와
"제발 좀 당당하게 부딪혀나가"
"너라면 해낼 수 있어"
맞닿을수록 스스럼없이 넌 마음 속에 스며들어와
"내일은 스스로 정해봐"
어두움을 지워주던 너의 목소리가 울고 있었어
눈물은 더 이상 흘리지 않을래
이유라면 찾아냈으니까
날 기억해줘 널 위해 나아갈 거야
사실은 무서운 마음에 다리가 저려서
이 순간에도 도망치도 싶어
되찾기 위해 그래도 싸워갈 거야
"맞서 싸울래"(무섭지 않아?)
"네가 있잖아"(함께 있잖아)
"기다려줄래"(언제까지나)
"이길 테니까"(이길 수 있어)
자, 당당하게 나아가자(모두)
함께 걸어갈 미래에
소리로 나오지 못한 그 외침이
내 마음속에 고동치고 있어
잘 알고 있어, 그러니 싸워갈 거야
이제는 혼자가 아냐
가슴이 뜨거워
너에게 받은 힘이 있으니까
지키기 위해 언제든 싸워갈 거야
이렇게 다시 웃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