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동의합니다.
팀 아리아 사용 동의 동의합니다.
이야... 피곤하네요. 그래도 오늘 올릴 게 마지막 화이니 일부러 잠 깨우면서 씁니다.


"하! 무기도 없는 너희들이 대체 뭘 어쩌겠다는 건데? 어차피 지는 건 너희들이야. 그러니까, 이만 여기서 끝을 맺자고."
그렇게 말하고 잠시 뜸을 들이던 그 녀석은 우리를 가리키며 말했다.
"없애."
그 말이 끝나자마자 다른 두 놈들 중 한 놈이 우리 쪽으로 천천히 걸어오고 있었다. 칼을 한 손에 꽈악 잡은 채로.
젠장. 이대로 끝날까보냐. 그렇게 생각하며 주먹을 꽈악 쥐는데 갑자기 에니포 님이 내 어깨에 손을 올리고 앞으로 한 발짝 걸어가며 말했다.
"내가 할게."
...남들을 신경쓰는 성격이 아니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말했다.
"혼자 먼저 죽으시려고요?"
그리고 에니포 님은 그런 나의 말을 듣고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죽을 리가 없잖아. 팀아리아의 팀장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그렇게 말한 뒤 입가의 미소를 지은 에니포 님은,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 무서웠다.
평소의 밝고 헤실헤실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눈빛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듯한 표정은 지으며, 언제부터 챙겨놓고 있었는지 모를 마이크를 꺼내어 한 손으로 잡았다.
"...마이크는 언제부터 있었던 건가요."
"보컬 담당이면 이 정도는 기본이지."
그런데 왜 지금 그걸 꺼내신 거지. 그런 나의 생각이 끝을 맺기도 전에, 에니포 님은 자신만만하게, 하지만 매우 진지한 모습으로 우리 쪽을 향해 걸어오고 있는 놈에게 말했다.
"덤벼, 무기 없이는 못 싸우는 자식아. 팀아리아의 팀장으로서 지지 않겠다!"


[만약 내가 팀아리아 멤버 분들과 아는 사이라면? 6-찌질하더라도 결국 나중에는 다같이 극복할 수 있어!]


에니포 님의 도발에 걸려들었는지, 이 쪽으로 오던 놈은 뛰어오기 시작했다. 에니포 님은 그것을 피하려고 하기는 커녕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있었다.
도대체 뭘 하려는 거지? 그렇게 생각한 직후, 에니포 님은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직접 알려줬다.
...입을 마이크에 최대한 가까이 붙여놓은 상태로.

"YOU CAN ALWAYS COME BACK HOME!!!
WHEN STANDING UP TO THE ETERNAL FAME!!!!!"
...아, 내 귀. 분명 꽤 뒤쪽으로 떨어져 있는데도 귀가 웅웅거린다. 이것이 에니포 님의 필살기, '보이스 업업!(VOICE UP UP!)'이다. 잘못 들었다간 귀가 멍멍해진다.
뒤쪽에 있던 나와 긁지마 님조차도 양쪽 귀가 웅웅거리는데, 바로 앞에서 그 소리들을 정통으로 귀에 들어간 저 놈에겐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정답. 아주 죽을 것 같은 모습으로 귀를 틀어막습니다.
"으아아악!!!"
제대로 허를 찔린, 아니, 귀를 찔린(?) 녀석은 소리를 지르며 몸을 옆으로 틀었다. 그리고 그것은 에니포 님에겐 찬스였다.
"...안 해! 못 해! 영어 어려워! 랩 어려워!"
그대로 마이크를 놈에게 집어던졌다.
...방금 했던 말에 대한 화까지 담은 힘으로 던진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마이크로 머리를 맞는데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소리가 날 리 없고 그걸 맞은 녀석은 그대로 중심이 흐트러졌다.
그리고 에니포 님은 그걸로도 모자라 마무리까지 선보였다. 그러니까, 옆으로 엎어지려는 놈을 향해 한 쪽 다리를 들고, 그대로 내려찍기를 해서 놈을 땅바닥에 처박히게 한 것이다.
"으허억!!!"
장난 아닐 정도의 힘이었는지 놈은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무섭다. 나중에 에니포 님과 싸움 벌어지면 죽을 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하며 몸을 부르르 떠는 동안, 에니포 님은 약간 썩은 미소를 지으며 놈들에게 말했다.
"이게 끝이냐? 다른 방법으로도 덤벼보라고, 이 허접들아."
그리고 그 말은 그 녀석에겐 완전한 도발로 느껴졌나 보다.
"쳇, 웃기고 있어! 우리라고 다른 방법은 없는 줄 아냐? 빈틈을 찔러!"
빈틈을 찌르라는 말이 신호였는지 곧바로 다른 한 놈이 달려들기 시작했다. 에니포 님이 다시 잡으려고 했지만, 그 녀석은 애초에 에니포 님이 목적이 아니었는지 아슬아슬하게 옆으로 빗겨갔다.
그리고 곧바로 내게 달려들었다.
"어?"
"...아."
에니포 님의 당황함과 나의 깨달음. 빈틈을 찌르라는 건 다름아닌 나를 먼저 죽이라는 의미였던 것 같았다. 무서운 놈들. 이제 난 죽는 건가. 그렇게 생각하며 두 눈을 살짝 감았다.
하지만 몇 초가 흘러도 내 몸에 칼이 찔려졌다던가, 내 몸에서 피가 난다던가 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뭐지, 하고 눈을 뜨자,
내 앞에 긁지마 님이 가만히 서 있었다.
"...어?"
나도 모르게 얼빠진 소리를 냈다. 하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지금 중요한 건 긁지마 님이 나 대신 칼에 찔렸다는 것이다.
"그, 긁지마 님!"
너무나 놀라서 더듬거리며 말했다. 그리고 돌아온 대답은...
"...아. 다 찢어져 버렸네."
...응? 무슨 말이지?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한 채 아래쪽을 보니 왠 찢어진 책들이, 아니, 찢어진 '야한 잡지' 몇 권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
그래서 나는 당황해졌고,
"...역시."
에니포 님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말했고,
"...뭣?!"
나머지 두 놈은 놀란 채 두 눈을 크게 떴다.
그리고 긁지마 님은...
"...네,놈.들.때.문.에.오.늘.아.침.에.산.신.간.잡.지.들.이.다.찢.어.졌.구.나..."
꺄악, 무서워! 글자 하나하나 띄엄띄엄 말하면서 온 몸으로 불길한 아우라를 뿜어대는 모습이 무서워! 당신에겐 야한 잡지가 그렇게까지나 중요한 겁니까?!
하지만 긁지마 님은 자신이 할 말을 계속 이어갈 뿐이었다.
"일부러 새벽부터 기다렸다가 바로 사온 것들인데... 후후후..."
그런 긁지마 님을 보며 두 놈은 몸을 움찔 떨었다. 긁지마 님의 살기를 저 녀석들도 감지했나보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달려들었던 놈은 용감하게도 다시 칼을 고쳐잡고 긁지마 님을 향해 뛰어갔다. 하지만 그 용기도 잠시 뿐이었다.
"우어억?!?!"
긁지마 님이 아까부터 계속 들고 있던 기타 가방에 쳐맞은 그 녀석은 그대로 휘청거히다가 벽에 부딪쳤다. 아, 아니. 대체 얼마나 세게 휘두르신 거야.
"하아... 이것만은 안 꺼내려고 했는데."
듣기만 해도 섬뜩한 말을 하며 긁지마 님은 기타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이건... 그거다. 아마 흥미가 없어진 잡지들을 여러 권 겹쳐서 동그랗게 말아놓은 다음에 테이프로 고정시킨 것들을 여러 개 이어서 만든, 약 1.5미터 정도 되어보이는 '야한 잡지 방망이(?)'이다.
"조심해라. 잘못 맞으면 턱이나 목 뼈 날아간다."
...아니, 잘못 맞지 않아도 충분히 날아갈 거 같은데. 게다가 벽에 부딪쳤으면서도 간신히 정신을 잃지 않은 그 녀석은 다시 칼을 쥐고 있었지만 얼굴은 창백하게 질려 있었다. 이야, 나 같으면 진짜 주저앉았을 텐데. 넌 힘냈다. 최선을 다했어. 그러니 이제 편해져라.
긁지마 님에게.

퍼억!!!

비록 여러 권을 겹쳐서 만든 것이긴 해도 본질이 종이인 그 방망이에서 어떻게 그런 소리가 나올 수 있는지 모르겠다. 게다가 그 방망이의 위력이 셌던 건지 아니면 긁지마 님의 힘이 셌던 건지 그걸 그대로 쳐맞은 그 녀석은 그대로 저만치 날아가더니 벽에 부딪치며 기절했다.
...무섭다. 팀아리아 멤버 분들은 다 이렇게 강하단 말이야?! 이거 무서워서 싸움은 절대 못 걸겠네.
"자, 그럼... 이제 넌 어쩔 거냐? 이 빌어먹을 원인제공자야."
"...크윽."
긁지마 님이 싸늘한 목소리로 말하자, 그 놈은 완전 한 방 먹었다는 표정을 지으며 서 있었다. 그러다 내 얼굴을 보더니 갑자기 실실 웃기 시작했다.
"뭐야, 저 녀석."
"실성했나."
에니포 님과 긁지마 님은 농담하듯이각자의 생각을 얘기했지만, 나는 등골이 서늘해지는 것을 느꼈다. 나는 저 녀석의 저 표정을 전에도 본 적이 있다.
그래, 예를 들자면 광기에 물들어 있을 때라던지. 그리고 지금 저 녀석의 모습도 광기에 물든 모습이었다.
그 녀석은 썩은 미소를 지은 채 나를 보며 말했다.
"저 두 사람이 다 해결해주니까 좋냐? 그렇다고 해서 기고만장하지 마시지, 이 찌질아.
일반 체중계로 체중을 재면 말이지, 150킬로그램이 한계잖아? 그것과 마찬가지로 너 역시 네놈의 한계 때문에 나를 이기지도 못하는 거라고. 이 찌질아."

그 말에, 나는 평소와는 다른, 왠지모를 분노를 느꼈다.
"저 자식이. 씨름아, 우리가 바로..."
"...아니요. 제가 해결할게요."
그렇게 말하며 나는 일부러 앞으로 나왔다.
이제 저 녀석과의 싸움은, 나 자신과의 싸움도 포함된다. 항상 혼자만 틀어박히고, 항상 홀로 지냈으며, 항상 남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루지 않은 채 지내오던 나와의 싸움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직접 싸운다.
"덤벼, 무기 없이는 못 싸우는 허접아."
"...하! 그래. 그렇게 나와줘야지. 그래야 내가 재미있다고. 이 빌어먹을 찌질이야!!!"

칼을 든 채 달려든다. 빠르다. 피하는 건 무리다. 그렇다면, 남은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아픈 오른팔은 그대로 놔두고, 아직 멀쩡한 왼손을 꽈악 쥔다. 칼과 맨주먹의 싸움. 일반적으로 보면 내가 불리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생각은 없다.
...그래. 그랬구나. 나는... 겉으로는 홀로 있었으면서도...

결국 속마음은 남들과 어울리고 싶어했었구나.

"죽어버려!!! 이 찌질이 자식!!!"
"....우오오오오!!!!"
나를 죽이기 위해 달려드는 칼과 그걸 저지하기 위해 내지르는 왼주먹.
왼다리에 힘을 주고 그대로 칼을 들고 있는 그 녀석의 팔을 걷어찼다. 순간적으로 힘이 빠져 칼을 놓쳐버린 그 녀석의 앞으로 순식간에 다가간 나는 나지막이 말했다.
"각오 단단히 해라, 이 불량한 자식아."
충분히 살기와 사악한 분위기가 흐르는 표정으로 노려보고 씨익 웃으며.
"내 찌질함은, 이제 또다른 용기로 이루어질 테니까."

그리고, 내 왼손은 보기좋게 그 녀석의 얼굴을 후려쳤다.

그와 동시에, 날 옭아매던 외톨이의 쇠사슬은, 전부 끊어졌다.




「결국 혼자만의 세계를 버리는구나.」

「닥쳐. 내가 할 일은 내가 결정할 거니까.」

「헤~에? 하지만 나중에 내가 다시 나타날 수도 있을텐데~?」

「...그래?

...그렇다면, 언제든지 다시 부숴서 없애버릴거야.」

「...뭐, 그럼 알아서 잘 해봐~.」

「......」



두 눈을 떴다. 우선 낯선 천장이 보였다. 여기는 병원인가. 그리고 곧바로 오른팔에 통증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알게 된 건,
내가 누워있는 침대 주변에 모여있는 멤버 분들이었다.
"아, 일어났어?"
웃으며 말하는 팀장 에니포 님.
"다행이야, 씨름아!"
자신이 겪은 일인 마냥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인공지능 님.
"후에엥! 걱정했다구, 씨름아!"
울면서 내게 말하는 메르헨 님.
"오~, 일어났네? 기운 차리게 야한 책이나 한 권 줄까?"
...언제나처럼 한결같으신 긁지마 님.
그리고 그 외에 또 다른 멤버 분들.

그들을 보며 나는 생각한다.

정말로, 외톨이는 지긋지긋했다고.

그리고, 이젠 정말 즐거울 거라고.

정말 다행이라고.

그래서 이제 나는 말할 수 있다.
아픈 것도 잊고 활기차게 웃으면서.

"네. 다행이에요."



-THE END-



후기:처음엔 정말 별 생각없이 쓴 건데,벌써 이렇게까지 이뤄내고 끝내네요.
처음에는 '올려도 욕은 안 먹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올리다보니 이젠 '잘못 쓰면 욕먹겠지?'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메르헨 님과 에니포 님, 긁지마 님께서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셨으니까요. 그래서 힘내서 쓰지 않았나 하고 생각합니다.

아참! 여기서 끝나면 아쉬워하실 분들이 계실 거 같아서 제가 투표를 진행할 건데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동의하는 해당 번호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되요.

1.이 상태로 이제 다같이 어울리면서 활동하는 스토리로 이어간다.
2.주제를 다르게 정해서 다른 장르로 시작한다.
3.더 쓴다고? 그만 서.

정정당당하게 투표 결과에 따라 다르게 행동할 겁니다. 자유롭게 투표해주세요.

투표는 수요일 9시까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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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씨름

(level 19)
43%
.
Profile image bungdack 2016.08.16. 23:02
새...생각지도 못한 싸움방식에 당황...... (마이크가 연결이 안되있었다면 엄청난 목소리의 힘인건가....)
에니포님과 긁지마님의 싸움방식.....(팀아리아 사람들과 여자와 아이들에게는 쓰지 않는건가.. 조심해야겠다...)
뭐,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좋네요~ 이 분위기 더 이어가보죠!
1번!!
lost씨름 2016.08.16. 23:09
추가설명을 해드리자면, 그 마이크는 무선 마이크입니다. 그것도 음량 조절이 가능한 것이요. 즉,그걸로 하이 보이스(high voice)를 이뤄낸 거죠.
아무튼 투표는 진행합니다. 1번 1표.
Profile image bungdack 2016.08.16. 23:25
그말은 언제나 노래부를 준비가 되어있다는....?
ㅎㄷㄷㄷㄷ...
lost씨름 2016.08.17. 00:06
팀장과 보컬 담당다운 설정으로 햇죠. 후후...
Profile image 에니포 2016.08.17. 00:41
세상에 노래가 무기가 되다닝!?!? 병X 같지만 멋있어!?!?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네여ㅋㅋㅋㅋㅋ
1번 2번 둘다 좋아여 저는ㅋㅋㅋㅋㅋㅋ
lost씨름 2016.08.17. 01:06
음...저기....에...그게...하나를 제대로 고르셔야...에...(당황)
Profile image 긁지마 2016.08.22. 13:38
약속된 승리의 야한잡지봉
lost씨름 2016.08.22. 14:31
음? 저런 말 어디서 들어본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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