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 동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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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아리아 사용 동의 | 동의하지않습니다 |
개사 | iconoclast |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 여름의 축제를 곧 앞두고서
유카타를 입고 게타도 신으며 또각또각 소리를 내네
밤하늘을 환하게 비추며 불꽃이 떠오르는 모습들을
넋을 잃고 바라보던 너의 얼굴을 몰래 보고만 있었어
이젠 널 잊어가는 것에 익숙해야 할 텐데
하지만 계속 오늘같은 날엔 어김없이 떠오르고 말아 [하지만 계 속 오늘 같 은 날 엔어 김 없 이 떠오 르고 말아]
널 향한 마음을 모르는 게 나았어 만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너무도 너무도 보고싶어 아직도 기억해 너와 함께 했던 [너 무도 너무도 보고 싶 어]
마지막 여름날을
지쳐버려서 너와 길가에 앉아서 쉬고 가기로 했을때
멀리서 들려오는 음악소리가 은은하게 퍼져가네
밤하늘을 환하게 비추며 나타난 거대한 금관을 보며
여름도 이젠 끝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슬펐어 [여 름도이젠 끝나고있다는 생 각 이들 어슬 펐어]
한곳에 마주 앉아서는 서로 멋쩍은 듯이 웃고 있던
그 때 난 너를 좋아한다며 키스를 했어
모두 다 지울래 너에 대한 기억을 이토록 슬퍼할 걸 알면서
왜 그때 너를 만나버린 걸까 두 눈을 감으면 [왜 그때 너를만 나버 린 걸까]
아직 너의 곁에 있는것만 같은데
마주친 순간 붉어지던 얼굴을 하면서도 너만을 좋아했어
그 목소리와 그 눈동자까지
꿈에서 깨어나도 시간은 흘러가는데 끝내 지우지 못한 네 모습을 찾으며
혼자서 바라본 아름다운 불꽃들에 찢어질듯 가슴이 아파와
머잖아 계절이 바뀌어도 지금껏 그랬듯
물거품과 같이 사라져간 그날을
언제까지라도 기다릴 것 같은데
iconoclast
부족한 작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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