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퇴사다 | 박시은 | 클래식북스(클북) | 2019
별점 : ★★★★★
박시은 작가님께서 쓰신 시 · 에세이 도서 «내 꿈은 퇴사다»에 대한 서평입니다.
인문학과 삶 시리즈 두 번째 시 · 에세이 도서를 읽었을 때 «내 꿈은 퇴사다»에서 박시은 작가님과의 공통점이 있었는데요, 튀김을 드실 때 행복해지시고, 김말이와 새우튀김은 사랑이시고, 김치전을 좋아하시는데 역시 저처럼 엄마표 김치전은 환상이고, 자장면을 좋아하십니다. 그리고 눈 덮인 자연, 화장품. 특히 저도 마스크팩이 도착하면 너무 행복해서 피부 미인, 동안을 꿈꿉니다. 헬스장 러닝머신, 바다에 반짝이는 윤슬, 새로 여행지에서 걷는 것, 숲 향기를 좋아하시는 것까지 읽었을 때 저도 좋아하는 것들이어서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 p.14 : 그날 이후 퇴사를 결심한다. 하지만 당장은 아니다. 회사와 나를 완벽하게 분리하고 차근차근 준비하기로 했다.
■ p.80 : 애쓰고 버티며 살아낸 나에게 칭찬 한마디 해본다.
"성실아, 그동안 수고 많았다. 이젠 조금 더 용기 내서 곧 퇴사하자꾸나."
■ p.113 : 짙은 먹구름과 폭풍우가 몰려온다 해도 너무 많이 흔들리지는 말자. 조금만 올라가면 그 어느 곳보다 눈부신 태양이 존재하고 있을 테니 말이다.
■ p.205 : 이 비가 그치면 쨍한 햇볕이 나오겠지. 본격적인 무더위도 찾아올 것이다. 이글거리는 해가 대지를 삼키듯 끓어오를 것이다. 진을 빼기도 하겠지만 어느 계절보다 찬란할 것이다.
나도 한 번은 불꽃같은 태양이고 싶다.
- 약간 «날씨의 아이»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p.254 : 오늘도 출근길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교통 체증 속 운전대 앞에서 일터로 향하고 있을 모든 직장인에게, 그 누구보다 충실한 삶을 살아온 평범하지만 위대한 나와 그대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공감이 되길 바랄 뿐이다. 진심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오늘은 2019.11.08 금요일 '내 꿈은 퇴사다(박시은 지음)'에 대한 구절들을 읽어보고, 공감 가고 인상 깊었고, 제 가슴속에 와닿았던 구절들을 정리하여 서평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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