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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の水平線が遠ざかっていく
아노 수이헤이센-가 토자캇-테이쿠
수평선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어
아, 아- 수평선에서 점점 멀어져 가
青すぎた空には明日すら描けなくて
아오스기타 소라니와 아시타스라 에가케나쿠테
푸르른 하늘에 내일조차 그릴 수 없어,
내일부터는 푸르른 하늘조차 그릴 수가 없어
息もできないくらい澱んだ人の群れ
이키모 데키나이 쿠라이 오돈다 히토노 무레
숨조차 쉬기 힘든 수심 속으로 가라앉는 사람들
그들은 숨 쉬는 걸 포기하고 가라앉을 뿐이야
僕はいつからここに潜り込んだんだ?
보쿠와 이츠카라 코코니 모구리 콘-단다
난 언제부터 이 무리에 끼게 된 걸까?
어째서 내가 이런 무리에 합류한 걸까?
悲しみなんて吐きだして
카나시미 난-테 하키다시테
슬픔 같은 건 내뱉어버리고
가슴을 옥죄면 뱉어버리고
前だけ見てればいいんだっけ
마에다케 미테레바 이인닷-케
앞만 보고 달리면 되는 거야?
미래를 짓거리고 달리면 되는 거야?
それじゃとてもまともでいられない
소레쟈 토테모 마토모데 이라레나이
그런 건 암만 생각해도 아니잖아
도대체 언제까지 가라앉을 셈이야
すべてを僕が敵にまわしても
스베테오 보쿠가 테키니 마와시테모
모든 걸 적으로 돌리더라도
희망마저 족쇄가 되는 한 있어도
光をかすかに感じてるんだ
히카리오 카스카니 칸-지테룬다
빛은 미미하게나마 느껴지니까
물은 빛을 다 삼키지 못했으니까
そこまで行けそうなら
소코마데 유케소-나라
그곳까지 갈 힘이 있으면
발버둥 칠 힘이 있다면
息をしたくて
이키오 시타쿠테
숨을 쉬고 싶어
당장 벗어나고 싶어
ここは苦しくて
코코와 쿠루시쿠테
여긴 너무 숨이 막혀
심해는 어둡기만 해
闇を見上げるだけの夜は
야미오 미아게루 다케노 요루와
멀뚱히 올려다본 캄캄한 밤 위로
아득히 올려본 물 안개 위로
もがく減圧症のダイバー
모가쿠 겐아츠 쇼-노 다이바
수압에 발버둥치는 다이버
여명에 의지하려는 다이버
生きているんだって
이키테이룬-닷-테
살아 있다는 걸
네가 울 필요 없다는 걸
確かめたくて
타시카메타쿠테
확인하고 싶어서
각인하고 싶어서
深い海底を目指して
후카이 카이테이오 메자시테
깊은 바닷속을 바라보며
심해를 외면하는 건 포기하고
もう一度呼吸をしよう
모-이치도 코큐-오 시요-
다시 한번 숨을 들이쉬자
다시 물거품을 터트리자
頭の中の地図をひっくり返したら
아타마노 나카노 치즈오 힛-쿠리카에시타라
머릿속의 지도를 뒤집어 봤더니
어젯밤의 기록을 떠올려 더듬어보니
足りないものだらけで独り怯えた昨夜
타리나이 모노다라케데 히토리 오비에타 유-베
부족한 것 투성이라 홀로 초조해했던 엊저녁
생각없이 가라앉기만한 구멍투성이 지도
僕は強いんだってずっと思っていた
보쿠와 츠요인-닷-테 즛-토 오못-테이타
나는 강하다고 줄곧 믿어왔었지
잇따라 강하다고 믿었왔던 내가
誰よりも強いってずっと思っていた
다레요리모 츠요잇-테 즛-토 오못-테이타
어느 누구보다도 강하다고 줄곧 믿어왔어
고작 나침반 하나 없다고 쓰러진 거야
迷子になった白鳥が
마이고니 낫-타 하쿠쵸가
미아가 되어버린 백조가
혼자 길을 잃어버린 백조가
星の夜空に浮かんでいた
호시노 요조라니 우칸-데이타
밤하늘 별이 되어 헤엄치고 있었어
애타게 별을 찾아 헤매고 있어
慰めのように降り出した雨
나구사메노 요-니 후리다시타 아메
날 위로하듯 내리는 비
소나기가 두드린 수면이 날 위로해
だけどどうやら僕らはなれそうもない
다케도 도-야라 보쿠라와 나레소-모나이
아무래도 난 저 백조처럼 될 순 없겠지
하지만 백조가 된 내 모습을 상상할 수 없어
星が星なら僕は僕さ
호시가 호시나라 보쿠와 보쿠사
별은 별이고 나는 나지
호시虎視가 호시怙恃라, 별을 볼 수 없어
どこまで行けそうかな
도코마데 유케소-카나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重たい錨を背負い込んで
오모타이 이카리오 쇼-이콘-데
무거운 닻을 떠맡고선
역류를 타고 흘러든 지친 신호,
ほんの少し祈りを吐きだして
혼-노 스코시 이노리오 하키다시테
약간의 기원을 토해내면서
어쩌면 기원을 토해내고 있을 소나기는
まるで合図のように降り出した雨
마루데 아이즈노 요-니 후리다시타 아메
신호를 보내듯 내리기 시작한 비
백조가 아냐, 단지 내 지도일 뿐이야
息をしたくて
이키오 시타쿠테
숨을 쉬고 싶어
당장 벗어나고 싶어
ここは苦しくて
코코와 쿠루시쿠테
여긴 너무 숨이 막혀
심해는 어둡기만 해
闇を見上げるだけの僕じゃ
야미오 미아게루 다케노 보쿠쟈
어둠을 멀뚱히 올려다보는 나는
아득히 물안개를 올려다 보아도
浮かぶ方法もないダイバー
우카부 호-호-모 나이 다이바
물 위로 올라오는 법을 모르는 다이버
떨어지기만 하는 스카이 다이버
生きているんだって
이키테이룬-닷-테
살아 있다는 걸
네가 울 필요 없다는 걸
確かめたいならそう
타시카메타이나라 소-
확인하고 싶다면
각인하고 싶은 거라면
深い海底を目指して
후카이 카이테이오 메자시테
깊은 바닷속을 바라보며
심해를 외면하는 건 그만하고
もう一度だけ
모-이치도다케
다시 한번만
자- 다시 한번
息をしてみて
이키오 시테미테
숨을 들이켜봐
물거품을 터트려
ただの幸せに気づいたら
타다노 시아와세니 키즈이타라
소소한 행복을 알게 되었다면
거품과 함께 떠오르는 행복은
もう二度と溺れないよ
모- 니도토 오보레나이요
두 번 다신 가라앉지 않을 거야
두 번 다신 멀어지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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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시虎視가 호시怙恃라, 별을 볼 수 없어 ]
[ 떠오를 거라 믿고 의지하다가는, 별을 볼 수 없어 ]
虎視)
1. 범과 같이 날카로운 눈으로 노려봄.
2. 큰 뜻을 품고 형세를 살핌.
怙恃)
1. 믿고 의지한다는 뜻
2. ‘부모’를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