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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약간(?)의 욕이 나올수도 있고 안나올 수도 있으니
심장이 약한 분이나 노약자 임산부들은 파이팅!
<프롤로그>
"개발 고등학교" 현재 내가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의 이름이다.
건물은 4층에 지하 1층까지 존재한다.
그리고 다른 고등학교와는 다르게 이동수업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교실에만 있으면 된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우리 교실은 지하 1층..... 그래! 뭐 여기까지는 괜찮다! 하지만 진짜 이상한 점은 따로 있다!
교실에는 문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1층과 바로 연결되어있는 문이고, 다른 하나는 지하 1층과 연결되어 있는 문이다....
'지하1층 문은 담탱이가 개발했다는 소문이 있다.'
거기다가 1층과 지하1층 사이의 계단은 너무 높아 내려올때만 쓸수 있고 지하1층에서 올라갈 때는 (급하면) 엘리베이터로 올라갈 수 있다.(담임이 만들어놓은...)
뭐, 기본적인 소개는 이쯤 해두자.
개발고등학교 1화 - <인형옷 대소동>
모두들 반복되는 학교생활을 지겨워 할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중학교까지는 평범한 생활을 한 나도 그 생각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이 고등학교는 그딴건 필요 없다고 생각하나보다... 매일매일이 새롭다.
예를들면 지금 내 앞에 이족보행을 할수 있는 커다란 사자가 서있다는것 정도...?
'이...이게 무슨일이지? 왜 복도에 사자가...!!'
더이상 생각할 시간도 없이 다리가 먼저 움직인다.
2층에 있었던 나는 계단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내려가는 계단이 부숴져있다!!!
"미친미친미친!!! 이게 뭐야!!!"
어쩔수 없이 계단을 타고 올라간다...
3층...4층.... 말도안되
사자는 거짓말 같이 내 앞에 서있었다.
"어..어떻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왔지."
"아하! 문명을 사용할줄 아는군 똑똑한 사자야.... 아니?! 지금 말했어?!?!"
"하하하 놀랬냐?! 자식 성공이군!"
이렇게 기분나쁜 장난을 치는 인간은 우리학교에는 한명밖에 없다.
잠시 후 진짜같은 인형옷을 벗은 인간은 역시 우리반 담임이였다.
"하하하... 장난이야 장난."
-이 인간의 이름은 "무 제한" 보통 담탱이나 담임으로 불린다. 발명에 천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지만 이상한 것만 (쳐)만들며 특히 폭발을 좋아한다.-
"장난도 적당히 치셔야죠!!! 계단도 일부러 무너뜨리신 거에요?!"
"에이~ 그정도야 뭐 어때"
- 참고로 이 학교는 담임이 설계한 학교다. 다음화로 넘어가면 인물이 죽든, 학교가 무너지든, 원래대로 돌아온다.(참 편리한 설정이군..)-
"어쨌튼 수업 시작하겠다. 빨리 교실로 돌아가."
"하아... 네"
한숨을 길게 내쉰 뒤 엘리베이터로 향해 지하1층을 누른다.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느낌을 받은 후 문이 열린다.
우리 반은 총 6명 남자는 나를 포함해 4명이고 2명은 여자다.
이름은 안지었으니 말걸지 말자 누군가가 곤란하니까 말이다.
그래도 그 중 중학교때부터 친구가 한명 있다.
"여어~ 쉬는시간 끝날뻔 했어! 니가 왠일로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하냐?"
-이 자식의 이름은 "평 범한" 정말로 평범한 중학교때 사귄 친구다. 특이한 점은...평범하다는 점?-
"1~2층 계단이 무너졌더라구... 그래서 좀 늦었어."
뛃뛃뛃!!
'참고로 저 이상한 소리는 학교의 종소리다.... 저런소리는 누가 내는거야..!'
"종쳤다! 앉자!"
잠시후 교실 문이 열리고 누군가...? 아니! 무언가 들어온다!!!
"야..야!! 뭐냐? 저건?!"
내가 보기에는 저건 돌고래다....;; 그것도 2족보행으로 돌아다니는!
"도...돌고래 아니냐?"
"에이~ 돌고래가 두발로 물 밖에서 걸어다니겠냐?!"
'나는 방금전까지 사자한테 쫒겼는데 뭐 담임 장난이겠지'
아니나 다를까 커다란 돌고래가 두발(?) 지느러미(?)로 걸어와 교탁 앞에 선다.
그러자 범한이가 자꾸 찌르며 물어본다.
"야..야...! ㅅㅂ 뭔데!! 진짜 저거 뭔데! 내가 이 학교 이상한건 알아도 이정도는 아니었잖아!!"
"아 몰라 인마 담임 장난이겠지 인형옷 같은거 입고."
그때 방송이 나온다.
담임 목소리군...듣기 싫다...젠장
"아 아! 들리냐?! 안들리면 말고, 실험실에서 돌고래가 탈출했어 식인 돌고래인데 물 밖에서 숨쉴수 있고 두발로 걸어다닐수 있어. 들키면 그냥 한번 먹혀봐 어짜피 다음화면 살아나잖냐? ㅂㅂ"
아 저 미친새끼 진짜.
"아! 깜빡하고 말을 안했는데, 그 돌고래 움직이지 않는건 못봐. 그럼 진짜로 ㅂㅂ"
내생각에는 저새끼 머리에 뇌대신 라면사리가 있어 확실해.
"야....야!"
범한이가 말을 건다.
이렇게 위험한 때에 조용히 하라고 하려 했으나 나와 범한이 빼고 모두 잡아먹혔다는 사실을 깨닫고 조용히 하라는 몸짓을 취한다.
어떻게 한다.... 저 돌고래를 따돌릴 방법이 없을까나...?
잠시 생각한 후 범한이에게 말을 건낸다.
"야 범한아 잘들어! 니가 1층 문으로 달려, 내가 지하1층 문으로 달릴께 한명은 살겠지 뭐."
이렇게 말하고 나는 지하 1층 문으로 달린다.
그리고 문에 다다르자 쫓아오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뒤를 돌아...봤는데.. 돌고래가 2마리?!?!
"뭐야 이거!! 왜 두마리가 되어있어!!"
"아, 내가 실험하던 돌고래는 분열할수 있어... 아 라면 다 익었다."
"학생이 위기상황인데 뭐하고 있는거야 미친 담임새끼야!!!"
빠르게 문을 통과한 후 다시 닫는다.
쫒아오는 기색은 없다... 그리고...
지하 1층으로 나온 이상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담임 진짜... 이런 문은 왜 만들어 놓은거야...'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나온다.
그리고 돌고래가 반겨준다.
'몰라 이제 맘대로 해라'
그리고 그 순간 돌고래가 갈라지고 담임이 튀어나온다.
"짜안!! 놀랐구나? 녀석 하하하!"
"뭐에요!! 장난이었어요?!?!"
"이응이응 뭐 그런거지"
"하하젠장정말신나는학교야여기오기를정말잘했어"
"너무 그러지 마라 자식아 사람 잡아먹고 분열할수 있는 인형옷 만들기가 그리 쉬운줄 아냐?! 나참"
"그러니까 그런것좀 만들지 말라고요!!!!!!!!!!!!!!!"
"싫은데? 난 라면먹으러 간다?"
아오 저 저 미친새끼 아오....
그리고 나는 아무일도 없었는듯이 자연스래 하교했다.
bungd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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