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 동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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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아리아 사용 동의 | 동의하지 않습니다. |
노래 제목 | 하츠네 미쿠 - 벚꽃의 비[桜ノ雨] |
개사 | iconoclast |
가사 원본 주소 | http://blog.naver.com/mimatt/220729078574 |
마음만큼은 언제처럼 친구잖아
가지각색의 빛으로 물든 나날이
발을 내딛는 모두를 축복해 주네
흙먼지를 묻히며 놀곤 했던 교정
질려버리도록 입어야 했던 교복
텅 빈 책상에 끄적이던 낙서들 조차
우리들 만의 증표로 남을테니까
수십장의 노트 만으론 모두 담지도 못할
추억의 수 만큼 흐르던 눈물이 땅을 적셔
철부지처럼 싸우기도 했지만
지금에야 조금씩 우린 어른이 되어가는 걸까나
교실 창문 밖에 흩날리던 벚꽃의 비
바람결에 실려온 꽃을 가슴에 품고
모두 한데 모여 꽃다발을 저 하늘속에
높이 날려보내자
기억하고 있어줘
이 순간의 우린 여리고 여린 꽃씨들이지만
우린 혼자가 아니란걸
신발장 안에 움트던 사랑의 씨앗
사물함 안에 가득하던 불평불만
옥상에 홀로 그려보았던 미래들도
우리들 만의 증표로 남을테니까
졸업증의 어느 곳에도 찾아볼 순 없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사랑하며 알았지
눈물과 웃음 기쁨과 분함들을
우리같은 푸른빛으로 물들은 저기 하늘을 봐봐
교실 창문 밖에 어린 벚꽃의 무지개
꿈이라는 조각에 설레이기도 했지
또 다른 만남을 위한 작별이라 한다면
웃으면서 떠나자
기억하고 있어줘
언젠가 서로의 꽃잎을 피울 그날 여기에
모두 모여 또 만나기로
볼 수도 없이 드넓은 세상 가운데
우리가 여기 모인 건 기적인걸까
세월이 흘러도 변치않고 간직해줄래
상냥했었던 그 미소도
교실 창문 밖에 흩날리던 벚꽃의 비
바람결에 실려온 꽃을 가슴에 품고
모두 한데 모여 꽃다발을 저 하늘속에
높이 날려보내자
기억하고 있어줘
이 순간의 우린 여리고 여린 꽃씨들이지만
우린 혼자가 아니란걸
언젠가 서로의 꽃잎을 피울 그날 여기에
모두 모여 또 만나기로
No matter how hard it hurts me
I'll never say goodbye
Your presence will always linger in my heart
...wanna see your smile again
아직 졸업시즌까지는 멀었습니다만, 첫 소절을 듣고 반해버렸던 나머지
알바시간까지 쪼개가며 작업을 끝내버렸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졸업식하던 날을 떠올리니 코끝이 시큰해지네요
..요즘 너무 센치해지면 곤란한데....
iconoclast
부족한 작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작품 관련 조언이나 사용문의는 댓글이나 쪽지로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군인인 관계로 답장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iconoclast님은 박자맞추기 편한노래들을 개사하시나봐요 (박자는 어려운데 느리다 > 편함) 개사도 2~3부분 빼면은 정말 잘됬어요
'우리들 만의 증표가 되어주었지' 이부분 과거형 대신 미래형으로 '되어줄거야' 식으로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아직 졸업하기(헤어지기) 전이니까요...ㅎㅎ)
'적어도 지금엔 작디 작은 꽃잎이라 불려도' 이 부분은 '혼자'라는단어랑 마지막에 '또 만나자' 와는 거리가 좀 있는것같아요 '적어도 지금은 꽃잎처럼 흩어져 버리지만' 정도... (저도 잘 몰라요)
이렇게 말해놓고 정작 제가 개사한것은 고칠부분이 보이는데도 고치질못하죠... (뭐라고 바꿔야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