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교마치고 집에가는길 (평소와 똑같았음) 참고로 밤 10시에 마침 (작년엔 11시 30...)


평소와똑같이 이어폰으로 (팀아리아)노래를 들으면서 집으로가는길 ...


가는길에서 샛길로 빠지면 술집이있습니다! 그앞에 사람 4명이 서있었죠


저는 그냥 갔죠 ... 그런데 누가 부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술집앞에 사람 4명중 한명이 절 부르는군요?! [... ... 뭐지 날부르나...?... 망..했다...]


이어폰을 빼니 정말 그 한분이 절 부르는군요?


[전 정말 이때 온갖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무슨뜻이냐면 정말 제가 어떻게되는줄 알았어요 몇대 맞고, 물건뺏기고, 납치당하고...]


(마음속으로)겁에 질린채로 그분들앞에 갔습니다 ... 그랬더니... ... ?! 절 부른 그 사람이 "야! 넌 니 아빠도 못알아보냐??" 라고 말하더군요...

.

.. 정말 옆을보니 아빠가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저는 사람수만 보고 가서... 얼굴 제대로 안보죠 ㅇㅂㅇ (잘못 될수도있는데...)


아빠가 집에 같이가자네요 ㅇㅂㅇ 그래서 아빠랑 아빠친구분들이랑 같이 걸어갔습니다 (가는길에 친구 한분이 만원주심 ...어디에쓰지)











아빠가 "너 또 노래부르면서 가고있던건 아니지?" 라고 하는군요 ... ...  ".... ... ... (뜨끔!!)..... " 어떻게 내가 노래부른다는걸 알지? 설마 집에서 다들리나...






ㅠㅠ 아들이 아버지 얼굴도 못알아봅니다 

추천 0 0 비추천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Profile image

유리잎

(level 44)
12%

어...  개사/녹음/(손)그림 하는 유리잎 입니다 전부 잘 못하지만 좋게 봐주세여~!
프로필 사진은 햄토리님이 그려주셨어여!

Profile image title: 돈이다!Rune 2016.05.24. 14: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 하셔서 얼굴도 제대로 못 보셨나보네요
Profile image 유리잎 2016.05.24. 22:25
아빠가 거기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죠... 애초에 길에서 만난것도 이번이 처음이구요
SaintLucifer 2016.05.24. 14:46
당황하신거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수도 있는겁니다.
Profile image 유리잎 2016.05.24. 22:26
네 그럴수도있죠! 그럼요! 그래요! 그렇죠! 암~ 그렇구말구 그렇지? 그렇겠지? 그걸럴거야... 그래야만되!!!
Profile image 멜로D 2016.05.24. 15:30
네 집에서 다들릴겁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도 제가 얼마나 많이 걸으면서 노래를 듣는지 알죠
Profile image 유리잎 2016.05.24. 22:27
아 봤군요 ㅇㅅㅇ (절대로 멜로D님이 제 글마다 드래그 하신다고해서 미안하고 고마워서 안보이게만든거 아닙니다!)
Profile image title: 행운을부르는RealCircle 2016.05.24. 18:42
오늘부터 바보 초단님이라고 부르면 될듯합니다(>)
Profile image 유리잎 2016.05.24. 22:31
흠.. 바보 라기보다는 웹툰이나 만화에 자주나오는 흔한 '안면인식장애' 라고.... 더 비참해졌다
Profile image 노라노라 2016.05.24. 21:08
ㅋㅋㅋㅋㅋㅋㅋ
Profile image 유리잎 2016.05.24. 23:08
ㅠㅠㅠㅠㅠㅠㅠ
내폰후짐 2016.05.25. 00:01
허허 그럴수도 있죠 ㅎㅎ
Profile image 유리잎 2016.05.25. 00:16
그.. 그렇겟죠? 그래야만 해요 ! 아빠 얼굴도 모르는 아들이라니... 너무하잖아요 ㅠㅠ
Profile image 시루시 2016.07.05. 00:21
저는 길가다 가족 만나도 모른척하는데....
Profile image 유리잎 2016.07.05. 00:25
전 길을 안나가기 때문에 만날일이 없다는...(학교갈때 빼고...)
Profile image 시루시 2016.07.05. 00:26
저도 반 히키코모리죠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자유 게시판 공지사항 [26] 에니포 16.05.22. 2116 34
공지 [팀 아리아 홈페이지 & 채팅방]에 대한 공지사항입니다. [44] 에니포 16.02.20. 12416 2
공지 팀 작품사용에 대해서... (개사/노래/영상 등) [45] 에니포 16.01.17. 18704 1
공지 홈페이지 회원가입 약관 및 개인정보보호처리방침, 전화번호 수집/이용동의 전문 [11] 에니포 15.11.15. 13828 1
공지 팀 아리아 공통 규칙 [67] 에니포 15.11.15. 15382 14
1645 자유 글 슬슬 소설을 쓰기가 힘들어져가네요... [2] lost씨름 16.08.21. 42 0
1644 자유 글 나 폰 체인지 햇답니다. [4] file SaintLucifer 16.08.21. 65 0
1643 가입인사 가입인사 [8] Luwhan 16.08.20. 39 0
1642 자유 글 최근 동생의 추천으로 식극의 소마를 보고 있습니다. [6] title: 돈이다!Rune 16.08.12. 170 0
1641 자유 글 시골 모기는 진짜 강력크 하다 [8] SaintLucifer 16.08.13. 337 0
1640 자유 글 어엉... 정회원말입니다. [13] 시나 16.05.24. 80 0
» 자유 글 어제 있었던 어이없던일.... (내가 바보!인듯) [15] 유리잎 16.05.24. 187 0
1638 자유 글 '밤에는 잘 수 있어?' 한 번 따라불러볼까요? [2] lost씨름 16.09.18. 62 0
1637 자유 글 1년..반만에 왔습니다 ㅇㅁㅇ [2] 사왕진안 16.09.18. 73 0
1636 자유 글 추석보내구. 레프기 16.09.19. 21 0
1635 자유 글 타임슬립을 경험했습니다. [1] 하사소나 16.09.19. 171 0
1634 자유 글 추석 다들 잘 보내셨나요? + 노래 근황 [2] title: 돈이다!Rune 16.09.20. 38 0
1633 자유 글 현재 저의 폰 상태. file lost씨름 16.09.20. 41 0
1632 자유 글 감기걸렸네요! 따뜻하게 입고다녀요! [2] 등유연화 16.09.20. 85 0
1631 자유 글 믹싱날라갔을때 대처법... [4] 등유연화 16.09.20. 165 0
1630 자유 글 타임 슬립을 경험했습니다... [4] bungdack 16.09.17. 141 0
1629 자유 글 처음 왔습니다. [4] 덕후씨 16.05.24. 26 0
1628 자유 글 힘들지만 쓰다 보면......늘겠죠? [8] 신희루 16.05.25. 68 0
1627 자유 글 링크 잘못 된거 맞나요? [3] file metea79 16.08.21. 57 0
1626 가입인사 가입후 첫인사 [3] 쏭빈 16.08.21. 22 0
1625 자유 글 복귀! [1] 잎새장소 16.08.21. 20 0
1624 자유 글 간만에 한 곡 개사 하나 하고 싶네요. ㅋㅋ 네스워 16.08.21. 53 0
1623 자유 글 아니이이잇?!?! [3] bungdack 16.08.22. 54 0
1622 자유 글 아이디 비번까먹은데다 이메일은해킹... 튀기임 18.08.27. 79 0
1621 가입인사 지금 가입 했어요 열심히 출석하겠습니다 [4] 버피버피 16.09.09. 31 0
1620 자유 글 인사말이 두번 써지는 줄 알았는데... [3] 하사소나 16.09.09. 64 0
1619 가입인사 가입했습니다 [3] 리엔 16.09.09. 121 0
1618 자유 글 혹시 [7] 츠나LOVE 16.09.13. 39 0
1617 자유 글 질문/건의 게시판 보다가 문득 떠오른건데... [4] lost씨름 16.09.13. 75 0
1616 자유 글 헐... 큰일났다... lost씨름 16.09.13. 7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