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교마치고 집에가는길 (평소와 똑같았음) 참고로 밤 10시에 마침 (작년엔 11시 30...)
평소와똑같이 이어폰으로 (팀아리아)노래를 들으면서 집으로가는길 ...
가는길에서 샛길로 빠지면 술집이있습니다! 그앞에 사람 4명이 서있었죠
저는 그냥 갔죠 ... 그런데 누가 부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술집앞에 사람 4명중 한명이 절 부르는군요?! [... ... 뭐지 날부르나...?... 망..했다...]
이어폰을 빼니 정말 그 한분이 절 부르는군요?
[전 정말 이때 온갖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무슨뜻이냐면 정말 제가 어떻게되는줄 알았어요 몇대 맞고, 물건뺏기고, 납치당하고...]
(마음속으로)겁에 질린채로 그분들앞에 갔습니다 ... 그랬더니... ... ?! 절 부른 그 사람이 "야! 넌 니 아빠도 못알아보냐??" 라고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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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옆을보니 아빠가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저는 사람수만 보고 가서... 얼굴 제대로 안보죠 ㅇㅂㅇ (잘못 될수도있는데...)
아빠가 집에 같이가자네요 ㅇㅂㅇ 그래서 아빠랑 아빠친구분들이랑 같이 걸어갔습니다 (가는길에 친구 한분이 만원주심 ...어디에쓰지)
아빠가 "너 또 노래부르면서 가고있던건 아니지?" 라고 하는군요 ... ... ".... ... ... (뜨끔!!)..... " 어떻게 내가 노래부른다는걸 알지? 설마 집에서 다들리나...
ㅠㅠ 아들이 아버지 얼굴도 못알아봅니다
유리잎
어... 개사/녹음/(손)그림 하는 유리잎 입니다 전부 잘 못하지만 좋게 봐주세여~!
프로필 사진은 햄토리님이 그려주셨어여!
당황 하셔서 얼굴도 제대로 못 보셨나보네요
그럴수도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