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이라도 쏟아질 것만 같은 어두운 하늘
초조함 섞인 침만 입안에 고여가
그 모든 것들이 부서질 것 같은
두려움을 품고서 내일에 떨어
누군가 답해주기만을 기다려봐도
나올 리 없다는 걸 알아
끝도 없이 아득하게 펼쳐지는
내일 위로 무엇을 그리지?
현실 속에 검게 물든 까마득한
내일 위로 무엇을 그리지?
몸부림치며 빛나
끝도 없이 아득하게 펼쳐지는
내일 위로 무엇을 그리지?
현실 속에 검게 물든 까마득한
내일 위로 무엇을 그리지?
몸부림치며 빛나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만 같은 어두운 하늘
뭔가 하는 일 없이 시간만 낭비해
감당할 수 없다 해서 마음을 억지로 삼키면
초조함 섞인 침만 입안에 고일뿐
그 모든 것들이 부서질 것 같은
두려움을 품고서 내일에 떨어
누군가 답해주기만을 기다려봐도
나올 리 없다는 걸 알아
끝도 없이 아득하게 펼쳐지는
내일 위로 무엇을 그리지?
현실 속에 검게 물든 까마득한 내일 위로
무엇을 그리지?
몸부림치며 빛나
고민만 할 뿐인 자신이 질려
가만히 있지 못하고 나와
이루고 싶은 거 그딴 거 없는데
옥상 위에서 남몰래 피어보았던 마쎈
염증이 생길 것만 같은 일상
나를 걱정하는 친구 녀석에게
운 적 없다고 거짓말하고
강한 척을 해봐도 사실은 괴로워
늘 다니는 어슴푸레한 도로
어쩐지 무겁기만 한 발걸음에
연거푸 한숨만 내뱉어 보지만
돌아온 집안 베일 것 같은 공기
안심해야 할 장소는 되려 답답해
창문을 열어봐도 변함없는
중압감 때문에 숨이 막혀와서
도망쳐 나온 나만의 장소
그 모든 것들이 부서질 것 같은
두려움을 품고서 내일에 떨어
누군가 답해주기만을 기다려봐도
나올 리 없다는 걸 알아
끝도 없이 아득하게 펼쳐지는
내일 위로 무엇을 그리지?
현실 속에 검게 물든 까마득한
내일 위로 무엇을 그리지?
몸부림치며 빛나
끝이 보이는 얼마 없는 시간 속에서
서투를 뿐인 자신을 그려봐
지금은 일단 그걸로 좋아
끝도 없이 아득하게 펼쳐지는
내일 위로 무엇을 그리지?
현실 속에 검게 물든 까마득한
내일 위로 무엇을 그리지?
몸부림치며 빛나
끝도 없이 아득하게 펼쳐지는
내일 위로 무엇을 그리지?
현실 속에 검게 물든 까마득한
내일 위로 무엇을 그리지?
몸부림치며 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