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늘어나고 있는 마약류 범죄를 적발하기 위해 경찰이 앞으로 석 달 동안 집중 단속을 하기로 했습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일) 오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등을 포함해 마약 사범 천 6백 명을 검거했다”며 “재작년인 2019년의 천 4백 명보다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의 이번 집중단속에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와, 서울 시내 10개 경찰서의 마약범죄 전담수사팀도 단속에 참여합니다. 전담팀이 없는 경찰서 21곳은 강력팀 중 1팀을 전담팀으로 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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