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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피가 흐르는 영원한 다저스 감독, 토미 라소다 감독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사인은 노환으로 인한 심정지입니다. 93세.
박찬호 형님과 함께 했던 다저스 시절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1년 중에 가장 슬픈 날은 야구 시즌이 끝나는 날이다'
- 토미 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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