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달로리안 시즌2는 전체적으로도 재미있게 봤지만

마지막 10분은 압도적인 연출이였다고 봅니다.  (존 파브로는 진짜 천재인거 같음)


전체 시리즈의 완벽한 영웅 서사를 가진 캐릭터를 어떻게 활용하면

효과가 극대화가  되는지 재대로 보여준 연출이였음.


등장하면서 이름을 말할 필요도 없고 단지 "I am" 이라고만 해도 되고

가장 극적인 상황에 등장해서 모든 적을 썰어버려도 당연하다는 생각을 넘어

오히려 그 모습에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하게 되고...


마지막 아이엠의 등장은 역대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손에 꼽힐만한 장면이라고 생각됨


또 하나는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감독이 기존 789를 망쳐논 무리들에게

보내는 연출이 포함되었다고 보임.


아이엠이 등장하면서 화면의 모든 여성 캐릭들은 무시하고 비웃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끝까지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임 하지만 비록 어떠한 사상에 물들고 영향을 받았어도

스타워즈에서 아이엠은 어떠한 위치에 존재하는지와  만도와 그루구의 모습에서 

스타워즈 시리즈를  관통하는 서사는 아버지와 아들의  서사였다는  것을 잘 나타냄


이제 시즌2를 성공리에 마무리 하였는데 시즌3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되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