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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점의 도약이 그런 사례 중 하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강남점의 글로벌 매출 순위는 올 상반기 기준으로 3위권으로 추정된다. 강남점 앞에 있던 영국, 프랑스 백화점들은 상반기에 2~3개월간의 강제 휴업으로 매출에 타격을 받은 데 비해 강남점은 작년보다 소폭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강남점은 작년 말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이때가 글로벌 5위였다. 일본의 이세탄 신주쿠, 프랑스의 갤러리 라파예트, 영국의 해러즈, 일본의 한큐 우메다 뒤였다. 강남점 매출이 올 상반기 전년 말 대비 0.8%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순위가 톱3 안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417632?sid=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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