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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해 왔다. 남 감독은 2014년 광주, 2018년 성남을 승격시킨 경험이 있는, 승격 방법을 잘 아는 지도자다. 훈련
시작 전 구호 역시 ‘제주는 하나다’이다. 그는 “처음 팀에 왔을 때 개개인의 색깔이 강했다. 선수단을 ‘어떻게 하나로
묶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선수 모두와 개인 미팅을 했다. 시즌을 치를수록 좋아졌고, 처음과 비교하면 많이
좋아졌다”고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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