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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02/0002143432 출처文 신년회견 "급격한 부동산 가격상승 원상회복"…오늘 정세균 "현재 수준에서 안정"
정세균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부동산 문제에 대해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 드려서 정부를 대표하는 총리로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사과하실 의향이 있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하고, 서울 태릉 군 골프장을 활용한 공급 대책이 논의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한편 "육군사관학교 부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태릉도 그린벨트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물론 법률적으로는 그런데, 태릉은 그린벨트 본래의 기능보다 체육시설로 활옹되고 있기 때문에 공적 개발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봐서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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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또 윤 의원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 대해 해임 건의권을 행사할 생각이 없느냐"고 물은 데 대해서는 "김 장관은 부동산 문제의 정상화·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뒷받침해 주고자 한다"며 부정적 뜻을 밝혔다.
김 장관 본인도 이날 답변대에 섰다. 김 장관은 윤 의원이 "상황에 책임지고 물러날 생각이 없나"라고 묻자 "저는 절대 자리에 연연하거나 욕심이 없다"며 "집값이 오름으로 인해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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