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불친절한데 친절한영화.

여민지 | 조회 수 16 | 2020.10.15. 08:21

사람이 없는 틈을타서 보고 왔습니다.


거의 소량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테넷이라는 영화는 마치 초대하지 않은 친한 친구마냥


불친절하면서 친절한 느낌의 영화 였습니다.



뭐 중성자 ?X라 X라 어쩌구 시간 거꾸로 이건 느낌이야...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인터넷에 봤던 쉽게 보는 과학중에 중성자 이야기가 있던 생각을 하며 대조를 하며 봤었죠.



초 중반부까지는 그냥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정답일거라 생각하고 영화를 감상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는 영화였죠 대사에서도 그렇듯 그냥 몸으로 느껴라 라는 말답게


물흐르듯 보다보면 자연스레 이해가 됩니다.


그냥 머리가 아 저런 거군이었고 



짜임새있는 각본 그리고 장면 장면이 쓸모 없는장면이 없습니다 심지어 흘러지나가듯 이야기했던 대사들 까지...


나중에 떡밥 회수하는 능력이 만화 베르세르크가 이렇게만 떡밥을 잘회수한다면 제가 동서남북으로 절 할거 같을 정도였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때를 잘못만나 테넷의 흥행을 말할수는 없지만


분명 인셉션만큼 두고두고 화자될 영화이자 ocn 같은 채널에서 희대의 명작 정도로 내걸어 


추후 자주 보일 영화는 확실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대사를 딱 듣고나서...


소름 돋았어요.


"나는 여기서 너와 끝이야. 너는 여기서 나와 시작이고."


이런 느낌 이었던거 같은데... 진짜 저말 듣고나서 소름 돋더라구요...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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