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오랜만입니다 아리아 여러분 유리잎이라 쓰고 초단이라 읽는 사람입니다
어느덧 가입하고 2년이 지났네요.... 하하 이거야 원... 시간참 느리게 가네요 ㅎㅎㅎㅎㅎㅎ
뭐 딱히 그렇다고 2~3줄만 적고 끝내긴 조금 아쉬운것 같아 아리아를 알게되고 가입한 과정과 개사를 하게된 계기(?!)를 한번 적어봅니다 (사실 심심ㅎ...읍읍)
제가 2016년 1월 21일 날 우마루 오프닝을 보고 '이건 진짜 다운받고 싶을정도로 좋다' 라고 느껴 덜컥 가입을 했었습니다
사실 팀 아리아는 그 이전에도 알고는 있었습니다 형이 티비플을 돌아다니다 한번 와보라고 해서 가보니 팀 아리아의 일상OP - 짝짝짝 짝사랑을 보고있네요?!
그걸 보고 진짜 좋아서 가사도 외우고 부르고 있을정도로 계속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대놓고 남들 앞에서 부르진 않았져 ㅋㅋㅋㅋ)
그 이후엔 가끔 생각날때면 티비플에서 들어가 감상하는 정도? 그 정도였습니다 (볼때마다 영상이 꾸준히 올라오더군요)
그러다 우마루 오프닝이 티비플에 올라오고 위와 같은 느낌을 받아 노래를 다운받으러 홈페이지에 들어갔어요!!
근데.... 들어가서 다운받으려 하니..가입을 하라네요?! ... ... 노래의 소장가치는 매우 높은지라 가입하고(!!!) 다운을 눌렀습니다
근데.... 다운로드를 누르니.... 공짜가 아니군요!! 하하핳 100포인트를 내놓으라니..... 가입하면 300포인트를 주긴 했지만 3개밖에...
그래서 포인트 찬스의 가위바위보(도박)을 하게 됩니다 ... ... 300 그냥 날렸습니다 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으음....포인트 벌려면 활동을 해야되겠지?... ... 근데 뭘 해야되지?? 글을 쓰면 포인트가 벌린다는데.... 쓸만한 것도 없고.... 뭘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자유게시판은 건너뛰고 작품게시판을 둘러보니 노래,그림,개사,영상 등등 많이 있더라구요 ... ... 응? 개사?? 개사라면... 노래 가사 바꾸는거?
생각해보니 개사할 준비는 되어 있었습니다 형 에게서 받은 (애니,보컬로이드노래가 들은)MP3, 노트, 필기도구... (를 갖고 학교에서....했..다..는..)
그래서 개사를 (학교에서...)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지만 노래를 들으면서 개사하면 부르는 타이밍은 쉽게 맞출수 있겠지? 라 생각하고 시작합니다
그렇게 1월 25일날 첫 개사를 마쳤고... 하나만으론 될리가 없다는걸 잘 알기에 다음 개사를 하기 시작했고... (미리 노트에 노래 3곡을 적어왔습니다)
무튼 개사를 했으니 올려야 포인트를 벌겠죠? 근데 올리면 '개사가 뭐가 이러냐ㅡㅡ' '에휴 개사 못하시네ㅋ' 이런 댓글이나 아예 댓글이 안 올라올거라 생각하여
꽤나 공포에 떨면서 다 작성하고 올릴지 말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매우 소극적인 성격이고... 팀아리아가 블로그,카페,사이트 등 통틀어서 처음으로 활동한거라..)
그래서 올린결과 ... 댓글의 반응은 예상(?)과 달리 좋았고 그 덕에 활동하는것에 재미를 느꼈고 또 개사하는데에도 재미를 느꼈습니다 (사람들이 착해.. 여긴 좋은곳!!)
그렇게 하다보니 포인트가 모든 노래를 다운받고도 남았지만.... 개사는 여전히 하고 있었고 지금도 하는중입니다 (과거에 비하면 거의 안하는 수준...)
요약하자면
형이 팀 아리아의 짝짝짝 짝사랑을 보여줘서 크게 감동(?)받아 가끔씩 찾아가 듣다가 우마루에 꽂혀 노래를 소장하려 가입하게 되었고 형 캐리
노래 다운에 포인트가 필요하니 포인트를 벌려고 개사를 시작했다가(?!)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서 그 이후로도 하게되었다.... (거창한 이유가 아닙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저는 커뮤니티 활동이 팀 아리아가 완전 처음입니다(!!) 처음엔 불안했는데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기분좋게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맛에 한다
정말... 저는 '채팅창의 지박령'들을 보고 '난 저렇게 되지 않겠지...' 라 생각했는데 1달도 안되서 되어있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개사하는 사람들의 개사를 시작하게된 계기가 정말 궁금합니다... 저의 계기는 저러니까요!! ㅠㅠㅠㅠㅠㅠ
무튼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더 적고싶은데 너무 길어질까봐... (길이 조절은 항상 안되더라구요...)
(개사 하면서 일어났던 일도 적고싶은데 그건 개사 한지 2년된 시간에... 1월 25일 이네요)
유리잎
어... 개사/녹음/(손)그림 하는 유리잎 입니다 전부 잘 못하지만 좋게 봐주세여~!
프로필 사진은 햄토리님이 그려주셨어여!
그런데... 왜 우마루 업로드는 1월 23일...인거죠?!?!?!? 홈페이지도 티비플도 1월 23일.... ... ... ㅁ...뭐지....
그리고 여긴 좋은곳 맞습니다
그래... 그들은 저 채팅방을 떠나지 못하는거야.... 그들은.... 채팅방의 지박령!!
저는 거기서 누가 질문하면 대답해 드릴려고 대기중이었죠 ㅎㅎ (그러나 정작 채팅을 재때 보질 못한...)
당시엔 아무것도 모르는지라 그랬습니다 ㅋㅋㅋ 좋은곳이란걸 알게되고 열심히 활동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