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딩 압축방식의 이해 - CBR/VBR/1PASS/2PASS
인코딩 방식에는 - 1PASS-VBR / - 1PASS-CBR / - 2PASS-CBR 등의 3가지가 주로 사용되는데 오늘은 간단히 그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1Pass 와 2Pass의 차이점은 동영상을 인코딩할때에 원본파일을 한 번 스캔하는 것인지, 두 번 스캔하는 것인지의 차이이고, VBR과 CBR의 차이는 데이터 전송률을 고정으로 두느냐 가변으로 두느냐의 차이입니다.
VBR : Variable Bit Rate (가변 비트레이트 방식)
CBR : Constant Bit Rate (고정 비트레이트 방식)
CBR의 경우, 초당 전송되는 비디오의 데이터양을 우리가 지정할 수 있게 해 주기때문에 CBR 150KB로 세팅하고 인코딩을 진행하면 150KB x (원본동영상 길이,초) 만큼의 용량을 가지는 인코딩된 동영상이 나오게 됩니다.
반면에 VBR의 경우는 초당전송량이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 내부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화면이 복잡하거나 움직임이 많으면 초당 전송량을 자동으로 늘이고, 움직임이 적고 화면이 단순하면 초당 전송률을 줄여서 화질과 용량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이 경우 인코딩이 끝나기 전까지는 인코딩된 동영상의 크기를 알 수 없는데다가, 간혹 인코딩이 끝난 결과물이 원본보다 더 커지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이 1Pass CBR과 VBR을 혼합시킨 것이 2Pass-CBR인데, 우선 첫 인코딩을 통해서 동영상의 영상상태를 파악하고, 두번째 인코딩을 통해서 주어진 초당전송률을 효율적으로 가변적으로 분배하는 방법입니다. 즉 2Pass-CBR방식을 사용하면, 원하는 용량을 맞추면서 상대적인 화질이 CBR보다 더 낫습니다. 다만 이 방법의 문제점은 인코딩을 2번 하게 되므로 시간이 다른 방법을 사용하여 인코딩 하는 것에 비해서 현저히 많아지게 됩니다.
만약 파일크기를 기준으로 2Pass-CBR과 1Pass-VBR이 같다면 화질 역시 같다고 보면 되는데 이유는 용량이 같다는 말은 두 결과물이 총 Bit rate가 같다는 말이고 2Pass-CBR과 1Pass-VBR은 둘다 가변적으로 전송률을 주게 되므로, 결과물의 화질은 거의 동일한 것입니다. (다만 서로의 알고리즘이 다르기 때문에 완벽하게 같다고는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붉은어둠
Please Return That Life To free
그 목숨 프리님에게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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