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8월 말에 오사카를 이틀 동안 가게 되었지 말입니다.
현지 사람이 가이드를 해주는 (물론 정식 가이드는 아니고 ㅋㅋ...) 이틀 간의 일정이긴 한데
어차피 첫날은 제가 가보고 싶은 곳 있으면 같이 가자는 의견이어서 (둘쨋날은 아마 관광지 소개를 받을듯)
가보기 좋은 곳 어디가 있을까 궁금합니다.
처음 생각했던 건 USJ 였는데 (영화들을 좋아해서리)
리뷰 사진들 보면 막 그렇게 심장 속에서 뜨겁게 우오어어어엉 타오르거나 하지도 않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 더운 날씨에 그 넓은 곳을 걸어다녀야 한다는 게 갑자기 싫어져서 ㅋㅋㅋ......
걸어다니는 게 무작정 싫다기보다는 어트랙션 같은 걸로 시원하게 쏴아아악 하는 것이 없어 보이기도 한달까요...?
그래도 첫 날은 피곤해도 돈 들어도 작정하고 놀만한 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 자체는 변함이 없기에
좀 활기차고 재미난 곳으로 혹시 없을까요? 너무 야외 위주는 아닌 곳으로 ㅋㅋ...
알아보고 별로 안 나온다면 그냥 USJ 걸어다닐 생각입니다 ㅋㅋ
빠삭하신 분 계시다면, 부디 도움을 주시옵소서!!!!!!
PS. 아마 여행지 골라주시는 거에 별로 상관이야 없겠지마는
현지 가이드 분은 아는 일본인 친구의 언니 입니당.
USJ는 근데 아마 일정상 너무 타이트할 거 같아서 못 갈 가능성이 높아져갑닏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