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목포의 한 병원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 응급실을 폐쇄하고 진료를 중단하는 한편 의료진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섰다.

18일 목포시 등에 따르면 목포에 거주하는 A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목포 25번 확진자(전남 283번)로 분류됐다.

A씨는 전남 265번 확진자(목포 20번)의 가게에 들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 20번 확진자는 목포 17번의 딸이다. 목포 17번 확진자는 이달 초 전남대병원 신경외과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목포기독병원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목포시는 해당 병원 응급실을 폐쇄하는 한편 진료를 중단한 상황이다. 또 병원 내부에 대해 소독을 하고 환자와 의료진 등 3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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