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우승 축하 케이크를 커팅한 후 우승 트로피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마치고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깜짝 시상식을 갖기도 했다. 선수단 자체 사전 투표로 선정된 수상자로는 '밥 잘 사주는 착한 선수상'에 주민규, '최고의 조언상-부제 잔소리 대마왕'에 정조국, '가족이 되고 싶은 상-부제 여동생 소개시켜주고 싶은 훈남'에 김영욱 등이 뽑혀 재미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