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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뇌리를 강타한 기사입니다.

제목에 매니 라미레즈랍니다. 사진은 헨리 라미레즈입니다.
48세의 전 메이저리거가 호주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뛴답니다. 이건 매니입니다.
2006년에 플로리다 말린스 유격수로 뛰었답니다. 이건 헨리입니다.
2006년 기록은 158경기, 타율 .292 등등이랍니다. 이건 헨리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9시즌을 뛰었답니다. 이건 매니입니다.

2006년에 신인왕인데 19시즌을 뛰었답니다. 이건 지저스입니다.
2006년에 신인왕인데 2002시즌에는 타율 1위고, 2004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답니다.

술을 먹고 쓴 듯 하진 않습니다. 이렇게 창의적으로 섞어내는 고도의 작업이 음주 상태에서 가능할 리가 없습니다.

저 언론사인지 뭔지 사장님은 저 기자한테 주는 월급이 아까워서 피눈물이 흐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