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결과 숨진 남성은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포항지역 한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1일 퇴원했다. 그는 이 기간 자신과 같은 병실에 있던 요양보호사 1명이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으로부터 '검체 검사를 받으라'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받았지만 따르지 않았다.

같은 병실에 있던 요양보호사는 지난 9일 확진된 포항지역 140번째 코로나19 환자다. 지난 4일까지 해당 병원서 일을 한 뒤 다른 병원에서 일을 하려고 검체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사실을 알았다.

현장에 출동해 숨진 남성의 신원과 사망 원인을 조사하던 경찰관 4명은 즉시 격리 조치됐다.

방역당국은 숨진 남성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또 남성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을 때 환자와 근무 직원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http://news.v.daum.net/v/20201213111049077


혹시 동선 겹쳤다는 문자 받으면 미루지 말고 꼭 가서 검사 받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