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여행업계가 괴멸적인 타격을 입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1~5월 글로벌 여행 피해액이 3200억 달러(약 380조6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간 교류가 막히며 여행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2007~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피해 규모가 3배에 달한다.

코로나 충격파는 국내 여행산업에도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방한 여행객과 국민 해외여행객이 모두 전년 대비 95% 이상 급감하고 국내 지역감염 확산으로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와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인트라바운드(내국인의 국내여행) 삼대 축이 모두 무너졌다.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업 피해액이 3조46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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