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본건 아니고 중간쯤 보고 있긴 한데요...
흥미진진하게 시작하긴 했는데...저런 극한의 재난상황에서 굳이 인간군상을 다뤄야 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살아남기도 바쁜와중에 얼마 남아있지도 않는 생존자들간의 갈등이라니...-_-
뭐 드라마다 보니 그래야 분량이 늘어나는건 이해합니다만...애매합니다.

그리고 이게 참...이런설정이 아니라면 진행이 너무 헬난이도 여서 그랬을까요...
계속 비행을 해야 하는 여객기안의 얼마 없는 생존자중에 다들 완벽한건 아니지만 마침...파일럿말고 비행기를 조종할줄 아는 사람이 있고 마침 의사역할을 할 사람이 있고 마침 기체를 수리할줄 아는 사람이 있고 무전기를 다룰줄 아는 사람이 있고 러시아어를 통역해줄 사람, 차도 아닌 여객기에 연료를 채울줄 아는 사람, 무력을 사용할수 있는 군인, 보안전문가...암튼 마침 그 상황에서 생존에 필요한 능력을 하나씩 보유한 사람들 이 다 있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