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가 심상치 않자 2021년 7월 24일 예정된 도쿄올림픽에도 먹구름이 꼈다. 앞서 올해 7월 24일 예정돼있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3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의 합의로 1년 연기했다.

지난 달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사회에서 올림픽 중단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일본 내부에서조차 도쿄올림픽 개최에 호의적이지 않다.

NHK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인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3%가 도쿄올림픽을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고 답했다. 고바야시 세츠 일본 게이오대 명예교수는 27일 일본 한 매체에 기고한 칼럼에서 “미국, 영국 등에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전 세계 사람의 70%가 백신을 맞지 않으면 전세계 대유행은 수습되지 않는다”며 “세계 각국의 선수와 관객을 초청해 놓고도 무사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주장은 지나치게 희망적인 관측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도쿄올림픽에 대한 방역 대책은 일부 허점이 나타나고 있다. 도쿄조직위원회는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를 대상으로 도쿄올림픽 방역대책을 소개하는 웹세미나에서 코로나19 검사, 거리두기 지침, 대중교통 이용 금지 등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방역 대책을 공개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선수촌으로 출퇴근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통제 대책을 완벽하게 세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은 내년 2~3월경 코로나19 백신을 처음 접종할 방침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각각 1억 2000만 도즈, 모더나 백신 500만 도즈를 확보했다. 이중 화이자가 17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백신 승인 신청을 해놓은 상태여서 화이자 백신을 처음 접종할 가능성이 높다.

http://v.kakao.com/v/20201228164012474

일일 확진자 최고치 3841명
하루 사망자 50명 이상 7번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8명
외국인 입국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