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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이름 우리의 아리아를 구해줘(가제) 11B-2 알았어 걱정마 내가 할게(덜덜덜 떨며)
믹신은 나에게 쪽지를 보여주며
"이 마크를 잘 봐. 뭐가 보이지?"
"음.. 오렌지? 오렌지로 보이는데. 귤인가?"
"이 마크는 사이런스 No.1 오렌진의 상징이야. 그리고 그의 능력은 바로 하이포시스, 세뇌지."
"그, 그렇단 뜻은?"
"정말로 믿고 싶지는 않지만... 네 말대로 그가 당한것 같아보여...."
'뭐? 최강 이무기가 당했다고!!!!!'
믹신은 울먹이며 내게 호소한다.
"빨리 그를 구해야해!! 안 그러면 무서운! 아니 끔찍한! 아니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거야! 그것만은 제발!! 막아야해!"
하지만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렇게 내게 말해도... 어떻게 그렇게 강한 놈을 물리치란 말이야?!"
"아주 방법이 없는 건 아냐. 옛날 전설이 쓰여있는 서적에 용사가 '동료를 모아서' 악을 처치했다는기록이 있어."
"그러니까.... 동료를 모으라...? 어디서!"
"그걸 지금부터 하는 거야! 모험을 떠나서 말이지! 너의 어깨에 우리의 미래가 달렸다. 제발... 이무기를 구하지 못하면 우린... 정말 끝이야! 끝!"
나는 믹신이 저렇게까지 애원하는 건 처음 봤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졌다.
"아니, 도대체 어떻게 되길래.... 그렇게까지 호들갑을 떠는건데?"
"이 세상은 소멸한다. 흔적도 없이(궁서체)"
믹신이 궁서체로 얘기했다? 정말 심각한 상황인가보다라고 생각하고만 있는 나였다.
"이무기는 먼 옛날에 이 아리아를 지배하려 했는데 그 때 아리아의 1/3이 사라졌데. 나중에 용사에게 패배후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려고 지금까지 자기 능력을 숨기고 살아온거야. 하지만, 그가 예전처럼 자기 능력을 발휘하는 순간... 히익!! 더 이상 생각하기도 싫어!"
'그 정도로 쎈 존재라고?! 그런 존재가 세뇌당해서 아리아를.... 끄헉!!!'
"알았어. 내가 구할게. 이무기를 나아가 이 아리아를"
믹신의 말을 듣다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있었다. (얼마나 얘기를 했으면...) 당장 지금이라도 길을 나서고 싶었지만 어둑해져 길이 안보여서 이동이 불가능했다.
"명심해. 집중해야해! 빠지면 안돼! 집중 또 집중!"
믹신은 나에게 당부를 하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결국 나는 이무기의 집을 간단히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기로 했다.
"이야. 이게 무슨 난리라냐...."
이무기의 집은 치우면 치울수록 더 처참한 상태였다.
"에휴... 잠이나 자자. 빨리 일어나서 동료를 구하러 떠나야지."
그리고 나는 결심한다. 내 은인 이무기를 구하겠다고.
'기다려! 내가 반드시 널 구해줄게!!'

그날 밤 나는 이상한 꿈을 꾸었다.
이무기의 집에 자고 일어난 나는 이무기가 없어서 애가 타도록 찾는다.
"이무기!! 어딨어!!"
그러자 이무기가 등장했다.
"왜 부르는가? 난 지금 수련중일세. 방해하지 말아주게."
이무기는 계란노른자 위에 앉아있었다.
"계란 노른자? 왜 그런 끈적끈적한 데 앉아있는데?"
"집중을 하기 위해서라네. 집중만 할 수 있다면 그 어떤 적이 오더라도 물리칠수가 있다네."
나는 만날 집중타령만하는 이무기에게 답답함을 느꼈다.
"그건 직접 깨달아야 하는거네."
그러면서 이무기는 멀리 날아간다.
"어? 어디가?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헉!!"
잠에서 깬 내 눈에는 물이 맺혀있었다. 어지간히도 정이 들었나보다....
"칫. 나 이것 참 그 놈의 이무기가 뭐라고... 흑끅끅 ..."
이무기만 생각하면 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렇게 모험의 날이 밝았다.
넘어져있던 이무기의 사진이 담긴 액자를 바로 세우고 사진을 바라보며 맹세한다.
'기다려! 내가 반드시 구해줄테니까 약속할게!'
나는 채비를 챙기고 이무기의 집을 나섰다.
나의 모험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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