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신님이 되고 싶어 개사

이그네스 | 보컬로이드 | 조회 수 235 | 2018.11.02. 18:00
저작권 동의합니다.
팀 아리아 사용 동의 동의합니다.
작품 이름 하츠네 미쿠
노래 제목 너의 신님이 되고싶어(君の神様になりたい。)
개사 본인
가사 원본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X5kQR92kYn0
참고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X5kQR92kYn0

오랜만에 글입니다.


여전히 쓰는 개사는 한국어로 부르기 쉽게 변형한 것입니다.





[너의 신님이 되고 싶어]




내가 가진 생명의 노래로 네가 생명을 소중히 여긴다면 좋을텐데



내게 있는 가족의 노래로 네가 사랑을 소중히 여긴다면 좋을텐데



그런 말로써 원한 본심은, 단지 공감을 바랬던 것 뿐



욕망으로 물든 사기꾼이 되려한 건 아니지만, 바로 나였어



괴로우니까 노래했어



슬퍼지니까 노래했어



살아가고 싶으니까 노래했어. 그저 웅크리고 있던 자아일 뿐이었어.



이런 노래로 누군가가, 구원받을 리가 없어



그렇다해도 난 너에게 신님이 되어주고 싶었어



겨우 이딴 노래 하나로 너의 썩어가는 상처가 메워질 것일까



너를 끌어안고, 외친다한들 현실을 무엇하나 변하는 것은 없지 않을까



무리하게 외친 노래같은건, 결국엔 나만 만족할 뿐이야



단지 공감을 바랬던 것 뿐, 그럼에도 너를 구하고 싶었어



나는 무력해, 나는 무력해, 나는 무력해, 나는 무력해, 결국 난 무력해




(간주)




너덜너덜해진 채로 떨어져가는 딱지가 앉은 상처가 있는 채로



누군가와 대화하며 공감하고 싶었어. 바보같은 이야기로



"당신에게 구원받았어요" 라고,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라고



잘 됐네, 바뀐것은 자신 덕분이었겠지. 다행이야.



어린아이였을때는 나도 멋진 어른으로 자랄거라고 생각했었어



그것보다 멋진 어른이 되어 나 자신을 구해주고 싶다고 생각했었어



하지만 시간이 흘러 내가 이룬것은, 너덜너덜해진 자신을 겨우 일으켜 살아가는 것



무리해서 쉰소리가 나올정도로, 노래하는 나날이 계속되어가



몇번이고 불렀어. 딱지가 떨어질만큼 노래했어.



살아있는 존재로써, 너에게 신님이 되어주고 싶었어



이 따위 노래로 너의 점점 더 심해지는 통증을 치유할 수 있을까



너를 끌어안고 외친다한들 현실은 무엇하나 바뀌는것은 전혀없어



휘청거리며 외친곡 따위는, 나도 전혀 좋아하지 않아.



 단지 공감을 바랬던 것 뿐, 하지만 이걸론 아무도 구하지 못해




나는 무력해, 나는 무력해, 나는 무력해, 나는 무력해, 결국 난 무력해





(간주)





살아왔던 증거를 원한다던지, 누군가에게 칭찬받고 싶다던지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 어차피 몰락해버린 생명이야



누군가를 구할 수 있는 노래를 하고싶어



누군가를 지킬 수 있는 노래를 하고싶어



너를 구할 수 있는 노래를 하고싶어



무리야.



내가 아니어도 너는 하고싶은대로 움직이며 행복해질 수 있어



겨우 이딴 노래 하나로 너의 썩어가는 상처가 메워질 것일까



너를 끌어안고, 외치고싶고, 치유받고 싶은 너의 썩은 상처를 전부



하지만 결국엔 넌 강하니까, 너라면 분명 혼자서 앞으로 향해가겠지



그렇다면 된거야, 그럼에도 만약 또 다시 눈물이 흘러넘칠 때에는



너의 아픔을, 너의 괴로움을, 너의 약함을, 너의 마음을,



나의 무력하고, 턱없이 부족할 뿐인 더렵혀진 노래로 노래해줘



나는 무력해, 나는 무력해, 나는 무력해, 난 결국 너의 신님이 될 수 없었어



나는 무력해, 나는 무력해, 나의 무력한 노래로 너를 구하고 싶었어



구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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