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이 노래는 ♩♬♭♪♬♩♭♭"
나는 노래를 듣다보니 어느새 흥얼거리고 있었다.
"어허! 부르지 말고, 상상하라니깐!"
"아참. 그랬지."
나는 무대 앞에 서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상상했다.
"♩♩♪♪♬♬♩♩♪♪♬♬"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
"바로 그렇게 하는거야. 잘 했어. 역시 나의 지도는끝내준다니깐 크으~~!"
믹신은 자신의 가르침에 발전하는 나를 보고 또다시 자신을 띄웠다.
'역시 이상해, 저 사람.'
"노래는 그렇다치고 자, 무기는 뭐로 할건가?"
"무..기? 어제처럼 목소리로 공격하는 거 아니었어?! "
"그건 제일 초보나 하는 방법이고, 목소리로는 상처 하나 내기 힘들어."
"아... 그래서? 무기에는 뭐뭐 있는데?"
"보통 검,총,헤드셋,마법봉 이렇게 4가지가 있지."
"그러면 나는 A. 총 B. 헤드셋 C. 활 로 할래. 어떻게 하면 얻는데?"
"우선 네가 고른 무기를 상상해. 그러면 그 무기가 나타날거야."
나는____를 상상했다. 그러자 내 눈 앞에 무언가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손을 뻗어 그것을 잡았다. 눈을 떠보니 나는 어느샌가 그것을 가지고 있었다.
"우, 우왓! 이게 바로 내...무기?"
"바로 그걸로 사이런스를 물리치는거야!"
"근데... 이거 어떻게 써?"
"아, 우선 그걸 먼저 알려줘야겠군.
먼저 총은 목소리를 총알로 만들어 발사하는 방식이고, 활은 목소리를 화살로 만들어 쏘는 방식,
검은 목소리를 검에 깃들게 하여 베는 방식, 헤드셋은 목소리의 음파를 방출시켜 마비시키는 방식, 마지막으로 마법봉은 목소리를 재료로 해서 주문을 걸어 공격하는 방식이지. 알겠지?"
"ZZZ...."
너무 지루한 나머지 나는 잠이 들고 말았다.
"어험! (책상을 친다)"
"음? 음냐음냐 즉, 목소리가 재료다 이거군."
"에험. 아무튼 그것으로 사이런스를 물리치면 되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집중하는 거야! 집중하지 못하면 공격할 수 없어. 집중하는 게 제일 중요해."
그러나 어느새 다시 잠이 들어버렸다.
"ZZZ.... 아.. 더는 못먹어요.. 으흐흐"
"아, 안 일어나!"
"쓰읍... 아... 나.. 잤구나... 미안..."
"그래서 어떻게 목소리를 무기에 깃들게 하지?"
"그래서 필요한것이 바로 스킬이야."
"스..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