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 대구의 비밀

이지현 | 조회 수 7 | 2020.05.04. 12:02

사업 내용은 첨단의료복합도시.
노무현 재임시절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개발사업 중 의료산업에 집중한 혁신도시 건설계획.

의료기기산업 밀집한 지역인 강원도 원주와 바이오의 메카 충청의 오송 두 지역.
당연히 초기 두 지역의 경쟁이 있었고 둘 중 하나, 혹은 둘 다 예상되고 있었음.

하지만,
명박정권 들어서며, 대구경북 정치인들의 대공세가 이어지며,
대구와 경북이 후보로 당당히 거론되기 시작함.

충청대망론을 펼치며 몰락한 충청정치의 부활을 보수정권에 기대하던 상황인데, 첨복을 대구경북이 가져갈것으로 예상되자, 여론이 급격히 나빠짐.
강원도는 지역여론이 합쳐지지도 않고, 원주는 인구도 적고 기존 강원도와 별개의 지역처럼 여기는 부분이 있어 만만.

결국 첨복은 대구경북을 묶어 하나 선정하고, 덤으로 오송에도 선정함.

오송은 당연하지만 바이오단지 만들어냄.

대구경북은...
당연하겠지만 아무런 의료산업기반이 없으니,
정부자금 수조원으로 신도시를 만듬.
대학병원 하나 이전하고 그 주변으로 신도시 크게 하나 지어서 아파트 박아버림.

그게 바로 메디시티 대구.

대구가 정권을 잡고 뻘짓한게 한두개가 아님. 대표적으로 언급한 첨복이 있고,
아주 유명한 밀라노대구프로젝트. 이건 그 옛날 수조원이라는 엄청난 지원을 받아서 지역유력인사들끼리 나눠먹은 사건. 지금으로 치면 수십조원이 훌쩍 넘어갈 돈을 지역윗놈들이 꿀꺽 했는데, 이걸 지적할 언론도, 시민단체도, 정치인도, 지역의회도, 지역공무원도, 지자체장도 전부 같은편들이라 아무도 지적 안하고 사이좋게 나눠처먹음.
기술실증을 위해 정부가 자금을 대는 자기부상열차사업도 대구가 가져가서는 다 떼어먹고 만든게 모노레일.
애초의 기술실증목적은 대구로 가서 아예 사라져버림.

대구경북에 뭘 주면 안됨.
이번 지원금도 제대로 쓰일리가 없음. 그거 감시할 언론도 없고 시민단체도 없고, 오히려 나눠먹자고 할 집단들끼리 모여있는곳이 대구경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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