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후 중요 사안들 많죠.
(적폐청산.사법개혁.언론개혁.공수처 등등)
개인별 관심 사안도 전부 다르구요.
그런데 현재는 정부 경제 정책에 관심 좀 가집시다.

대구.부산이 어쩌니 저쩌니.
강남에서 탈북자 국회의원 당선이 어쩌니 저쩌니.
이런 쓰짤데기 없는 것에 관심 좀 주지 마세요.

현재.
매머드급 쓰나미 몰려오고 있는데.
한가하게 저런 거 가지고 왈가왈부할 시간 없습니다.

두산중공업. 아시아나. 대한항공은 진짜 풍전등화이고.
다음 달에 부도 난다고 해도 별로 이상하지 않을 상황.
국제 유가도 
올해 세계 경제 폭망이 기정사실이라 답도 없는 상황.
따라서 국내 관련 기업들 뿐만아니라 전세계 관련 기업들 줄도산 우려.
공적 자금 투입으로 살려보려 해도.
도대체 얼마나 투입해야 할지 감도 안 오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민주당 지도부 어제 발언 보니.
현재의 위기상황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거 같아 보였습니다.
(특히, 당선인들은 메세지 관리에 
각별히 유념하라고 한 부분은 아주 적절햇다고 봅니다.)
총선 승리에 대한 기쁨을 이제는 뒤로하고,
다가올 또다른 위기에 대해 모든 힘을 모아야 합니다.

앞으로 정부 및 여당에서
재정 정책 및 금융 정책 줄이어서 
발표할 것이고.
그에 따라.
각 분야에 걸쳐 불만의 목소리도 폭주할 겁니다.

왜냐하면,,,모두를 구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분야...어떤 누군가는 버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원론적 이야기지만
국민적 합의와 지지가 그 어떤 때보다 절실한 시기가 코앞에 있습니다.

1997년 IMF
2008년 금융위기

이 두 사건보다 더 큰 위기가 곧 들이닥칠 것으로 보입니다.
제발 한가하게 쓸데없는 논쟁으로 시간 흘려보내지 맙시다.

P.S
그리고 
미통당 지지자든. 일베든. 댓글알바든
니들도 주워듣는게 있을테니.
이번 세계경제위기가 역대급 파국상황으로 갈 수 있다는거 알거다.
니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번 위기에는 제발 쓰짤데기 없는 이슈로 물타기하지 말고.
니들이 주장하는 보수가치에 맞는 경제정책으로 논쟁 붙으면서
한쪽으로 정부 정책이 쏠리지 않게 균형추 역활에만 힘 좀 보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