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다가 아침 6시에 속이 안 좋아서 일어나서 계속 물 마시다가 결국 6시 20분 쯤 토하고
좀 나아져서 다시 잤다가 8시에 아침 먹을려고 일어났는 데 다시 속 안좋아져서 엄마한테 말하니깐 체했다고;;;
결국 아침도 안 먹고 잤는 데 점심 때도 속이 안 좋고 머리도 아파서 밥을 물에 말아서 먹고 다시 잤어요.
그런데 저녁에 아빠가 일하러 소래포구 근처에 갔다가 거기서 랍스타를 보고 사오심ㅋㅋㅋ
예전부터 정글의 법칙 보시면서 "저거 진짜 맛있을까??" 하시면서 랍스타 맛을 엄청 궁금해 하셨던 터라
랍스타 파는 걸 보시고 '딸 아픈것 나은 기념으로 사가자!' 하면서 사오셨는 데
저는 제가 다 나은 줄도 모름ㅋㅋㅋ
엄마가 지금 먹으면 또 체할 수 있다고 했는 데 아빠가 무작정 먹자고 해서 또 저도 맛이 궁금해서 먹었는 데
먹고 또 체해서 토함...
그런데 하루 종일 아프다보니 차라리 토하는 게 편하더라고요ㅎㅎㅎ
그러고 진자 나아서 무한도전 보고 잘려는 데 하루 종일 자서 잘 수 있을까 했는 데 의외로 잠이 잘 왔는는...
진자 아파서 17시간 동안 자본 적은 처음ㅋㅋㅋ
가만 다른 가게에선 잘 안 사먹게 되는 단점이ㅎㅎㅎ
원래 몸이 튼튼한 편인데 1,2년에 한번씩 꼭 심하게 아프더라고요;;
독감은 중2 때 여름에 걸린 이례로 안 걸렸습니다!
아플때는 휴식이 약이에요! 푹 쉬시구 얼른 나아서 건강한 프리다님으로 돌아오셔요ㅠㅠ 설인데 맛난음식도 드셔야지..ㅜ
아하하... 사실 저는 아프나 안아프나 당분만 먹고살수있다면....ㅠㅠ
프리다님 빨리 나아서 먹고싶었던거 챙겨드세요!
전 이번 설 명절음식 많이 먹어서 살 찔까봐 두렵습니다(예전엔 체한적도 있어서 응급실에간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