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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극의 소마' 14화에 나온 '미니 수플레 오믈렛'을 만들어 보았다! [요리 Cooking]
안녕하세요~ 에니포입니다~ㅋ
점점 뭔가 요리가 재미있어지네요...
물론 엉망인 요리를 먹을 때는좀 그렇지만요ㅋ
아무튼 이번에는 폭신폭신한 느낌이 아주 풍만한
'미니 수플레 오믈렛'(ミニスフレオムレツ)'를 만들어봤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만들어 보신 것 같지만 저도 만들어봤습니다ㅋ
일단 애니나 만화에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만... 저는 절대로 이렇게 못 만들겠어요... ㅠㅠ
어찌 됐건... 시작해보겠습니다.
- 재료 준비(1인분) -
✷1인분을 기준으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참고하여 만든 레시피입니다.
1. 달걀...2개 / 소금, 후추...적당량 / 설탕...1 큰 술 / 식용유...적당량 / 다진 파 또는 로즈메리...적당량
A. 물...반컵 / 머스터드소스,케찹...적당량
이 정도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아무리 찾아도 공식 레시피가 없어서 다른 분들이 수플레와 오믈렛을 어떻게 만드는지 봐가면서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토마토소스도 만들려고 했습니다만... 집에 토마토가 없어서ㅋ 그냥 있는 케첩으로 때웠습니다.
재료 자체는 평소에 만드는 것보다 상당히 없는 거예요. 나머지는 다 그냥 조미료니까요.
애초에 오믈렛 자체가 그렇게 재료가 들어가는 것도 아니라 준비하는 입장에선 정말 편했어요.
그럼 요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 요리 순서 -
1. 달걀 두 개를 노른자와 흰자 따로 분리해줍니다.
2. 거품기로 적당히 거품이 날 때 까지만 돌려줍니다.
여기가 중요합니다. 거품이 좀 나기 시작하면 멈춰주셔야 합니다. 계속 돌리시면 안 돼요.
아! 그리고 달걀이 차가운 것이면 더 좋습니다. 그래야 잘 만들어지기거든요.
아니면 밑에 얼음을 깔거나, 아니면 저 휘저을 통을 냉동실에 잠깐 넣어두는 방법도 좋습니다.
3. 설탕을 1 큰 술 넣어주고 거품기로 머랭이 되어 단단해질 때까지 저어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거품이 거꾸로 들어도 안 떨어질 정도로 단단해집니다.
4. 만들어진 머랭에 아까 분리시킨 노른자를 넣고 후추, 소금을 넣어서 간을 해주고 거품기로 저어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약간 노랗게 되면서 약간 묽게 변하는데 이때 손가락으로 맛을 봐가면서 싱거우면 소금이나 후추를 좀 더 쳐주세요.
5. 식용유를 뿌리고 달 군 미니 프라이팬에 다 섞인 머랭을 부어줍니다.
이때 불은 꼭 약불로 해주세요! 불이 강하면 금방 탑니다.
그리고 미니 프라이팬을 쓴 이유는 뭐... 요리 제목도 '미니 수플레 오믈렛'이니까요.
그래서 간편한 크기로 먹을 수 있게 만들 수 있게 작은 프라이팬을 썼습니다.
6. 약불로 약 1분간 익혀줍니다
7. 1분이 지나면 뚜껑을 덮고 1분 30초 동안 쪄줍니다.
이때 또 저를 도와준 시리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ㅎㅎ
8. 시간이 되면 한쪽 부분을 뒤집게로 들어 올려서 반으로 접어주고 30초 정도 약간 더 익게 놔둬줍니다.
이때가 정말 중요한데... 뒤집게로 살살살하면서 살살 접어줘야해요...
만화나 애니메이션처럼... 막 던져서 못해요 진짜...ㅠㅠ
제가 요리를 잘하게 되면 아마 할 수 있게 될 지도 모릅니다...ㄷㄷㄷ
9. 이렇게 오믈렛이 완성되면 그릇으로 옮겨줍니다.
이때 그냥 먹고 싶었는데... 읔ㅋ 아직 저희에겐 소스가 남았습니다.
다 만들고 먹도록 하죠.
여기서부터 재료 A가 들어갑니다.
10. 물 반 컵을 프라이팬에 끓이면서 동시에 머스터드소스와 케첩을 적당량 뿌려줍니다.
그냥 진짜 적당량이에요, 이렇게 보시고 대충 어느 정도인지만 아시면 됩니다.
약간 다르다고 맛이 그렇게 변하지 않으니까요ㅋ
11. 끓기 시작하면 숟가락으로 저어주면서 기다려줍니다.
12. 적당히 끓은 것 같으면 불을 꺼주고 그릇에 옮겨줍니다.
오오! 뭔가 진짜 있어 보이는 소스 같네요ㅋ
13. 취향에 따라 '12'에서 만든 소스나 아님 그냥 케첩이나 머스터드소스를 아까 만들어 놓은 오믈렛에 뿌려줍니다.
원래는 소스 뿌린 오믈렛이 있지만... ㅠㅠ 사진 찍는 걸 깜빡하고 먹어버려서... 사진이 없습니다...
에구...죄송합니다... 대신 이 사진으로 봐주세요... ㅠㅠ
14. 완성
이 위에 기호에 따라 다진 파를 올리시거나 로즈메리를 올리셔도 맛있습니다.
이건 두 번째로 만들어본 오믈렛인데 정말 잘 된 것 같군요ㅋ
이렇게 치즈를 올리거나 밥이랑 같이 두명이서 드셔도 됩니다!
- 시식 후기 -
진짜 무슨 푸딩? 같이 입에 들어가면 사르르 녹는다거나 그런 정도는 아니었지만 정말 좋은 식감이었습니다.
겉과는 다르게 안 쪽은 크림처럼 정말 부드러워서 평소에 먹는 계란말이나 계란찜과는 다른 느낌이더군요.
소스는 제 오리지널?이었지만 맛있었어요. 역시 시중에 나오는 소스는 다 괜찮네요ㅋㅋ
진짜 토마토 소스를 못 만들어 본 게 좀 아쉬웠습니다 ㅠㅠ
어떻게 이렇게 또 하나를 만들어봤네요.
이 요리는 재료는 많이 없었지만 뭔가 하는 건 다른 거 보다 더 많은 것 같아서
작업량은 그게 그거였던 것 같습니다... ㅠㅠ
혹시라도 물어보실 게 있으시다면댓글을 달아주세요!
최대한 아는 내로 답변을 드리겠나이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이상, 에니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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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거품기가 없는데... 휘핑기들고 손으로 휘저으면 힘들것같은데...아니 가능은 할려나...
손으로 하면 좀 힘들긴 하지만 가능은해요!! ㅋ 한번 도전해보세요!! 맛있습니다!!
저번에 하다가 손아파서 때려치움....그냥 거품기 한개 살려고요....
이어지는 에니포님의 요리교실
우와 이걸 어떻게 만드셨어요 ㅠ.ㅠ 정말 맛있겠네요. 따라하기도 힘들겠어요. ㅠ.ㅠ 대단하시네요.
우와 이걸 어떻게 만드셨어요 ㅠ.ㅠ 정말 맛있겠네요. 따라하기도 힘들겠어요. ㅠ.ㅠ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