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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타이라 카이마 (平良海馬)
생년월일 : 1999년 11월 15일
신체조건 : 173cm 100kg
출신지역 :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출신고교 : 오키나와 현립 야에야마상고
프로입단 : 2017년 드래프트 4위 세이부 라이온즈 지명
오키나와본섬보다 대만에 더 가까운 야에야마 제도에서 태어난 타이라는 초등학교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는데 이때는 포수였다고 한다.
중학교 2학년 때 투수로 전향했고, 고등학교에선 외야수 겸 투수로 공식 경기에 출전했다.
다만 고시엔과의 인연은 없었고, 마지막 기회였던3학년 여름 현 대회에선 슈리고와의 1회전에서 자신의 폭투로 결승점을 헌납해
0-1로 탈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고 154km의 포심과 다양한 변화구 구사능력을 높이 산 세이부가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타이라를 지명했고,
이렇게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2020년.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고 개막 10경기 연속 무안타 무실점 기록을 이어나가며
7월 17일 27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자 노히트노런에 성공했다는 팬들의 농담도 있었다.
이틀 뒤 19일엔 일본인으로서는 6번째롤 NPB 1군 경기에서 160km를 기록했지만,
앞서 언급한 무실점 기록이 깨지며 역전 만리런을 맞아버렸다...
그래도 20경기 연속 무실점에 지난해 신인왕인 소프트뱅크 다카하시와 함께 리그 최다인
54경기에 등판(144경기 환산 65경기)해 53이닝을 던지며 1승 33홀드 1세이브, ERA 1.87을 기록해 리그 최정상급
셋업맨으로 우뚝 섰다.
시즌 중후반 개럿-모리와키-타이라-마스다로 이어지는 철벽 불펜진은 지바의 추락과 맞물려 세이부를 잠시나마
2위 자리로 이끌기도.
신인왕 투표에서 라쿠텐의 코부카타 히로토를 19표차로 제치고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는데,
데뷔 5년 이하에 투구이닝 30이닝 미만이라는 조건을 충족하며 받을 수 있었다.
오키나와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신인왕을 받은 건 덤. 연봉도올해 1,200만엔에서 250% 인상된 4,200만엔으로 수직 상승했다.
특이한 기록으로는 제목에 언급했다시피 올해 소프트뱅크를상대로 단 한 개의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9경기 등판해 8 2/3이닝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야나기타도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꽁꽁 묶여서 mvp 시상식 때
내년엔 타이라의 공을 꼭 쳐 보고 싶다고 언급할 정도.
피칭 레퍼토리
최고160km에 달하는 포심을 절반 이상(56.5%) 구사하는 파워피쳐.
그 다음 커터(15.4%), 슬라이더(11.5%), 체인지업(8.4%)을 주로 던지고, 커브는 간간히 보여주는 용도.
주로 사용하는 4가지 구종의 피안타율이 모두 1할 6푼 이하인데, 특히 슬라이더는 62개의 탈삼진 중 20개를 이끌어내면서
피안타율은 단 3푼8리밖에 되지 않을 정도.
포심의 구위가 워낙 무시무시한데다 꽤 다양한 변화구를 던질 줄 알다 보니 타자 입장에선 정말 공략하기 까다로운 선수.
다만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어 주자를 모아두고 적시타를 허용하는 경우가 있는 게 흠
아직 3년차이고 만 21세인 만큼 발전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겠다.
아마 주자 유무에 관계없이 와인드업을 하지 않고 셋 포지션에서 투구하는 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2020년 성적
54경기 53이닝 22피안타 2피홈런 62K 37사사구 11자책점 WHIP 0.96 피안타율 0.129
K/9 10.53, BB/9 6.28, BB/K 1.68
류현진???
키가 173인데 160을 뿌리네요 덜덜덜
여자 1 물놀이 성동구 맞아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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