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김서영 기자 = 정부가 다음 주부터 적용할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번 주말인 16일에 발표한다.

손 반장은 "통상 일요일에 거리두기 단계가 종료되면 금요일 정도에 새로운 조정안을 발표했었지만, 현재 관련 협회와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들의 의견을 수용해 심층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다만 헬스장 등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학원 등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업종에 대해서는 일괄 영업재개가 아닌 단계적 재개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3차 유행의 확산세가 꺾인 지 이제 1주일을 넘어서는 초기 상황"이라며 "완만한 감소 추세를 최대화하는 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집합금지 업종의 운영(금지) 해제도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쪽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금주 말까지 6주째 집합금지가 실시되고 있어 생업상 애로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장기간의 집합금지로 생계 곤란을 겪거나 여기에 대한 불만이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부분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다만 "현재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다중이용시설은 지난해 11월 상당수 집단감염이 발생한, 즉 방역적 위험도가 높은 시설들"이라며 "애초에 거리두기 단계를 설계할 때부터 그러한 특성을 반영해 2.5단계에서 해당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가 계획됐고, 거기에 따라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이들 시설의 영업이 재개된다고 해도 여전히 방역 위험을 어떻게 최소화할지가 고민스러운 부분"이라며 "해당 (업종의) 협회나 단체와 협의하고 있고 현재 질병관리청이 방역적 위험도를 평가하면서 수칙을 가다듬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해선 "격상 기준인 '주 평균 일일 환자 수 400∼500명대'를 중요하게 고려하고 금주 상황을 보면서 단계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9 1300억 당첨된 사람이 가장 먼저 한 일 여민지 21.02.21. 12
548 아침에 일어나 나갈 준비하는 NS윤지 여민지 21.02.21. 20
547 박진영이 일본에서 모찌고리로 불리는 이유 여민지 21.02.20. 13
546 'ML행 불발' 스가노 연봉 84억, 페타지니 넘어 '일본 역대 최고액' 여민지 21.02.20. 9
545 유일하게 안 때렸다는 선배 여민지 21.02.19. 10
544 박진영이 일본에서 모찌고리로 불리는 이유 여민지 21.02.19. 13
543 일어나자마자 주식부터 확인하는 배우 여민지 21.02.19. 9
542  김광현 vs 린드블럼, 15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 맞대결 여민지 21.02.19. 11
541 “내가 똑딱이? 팬이 그렇다면 그런 거다”…유일한 ‘2,000안타+300홈런 우타 여민지 21.02.18. 13
» 거리두기 조정안 16일 발표…집합금지업종 영업재개 단계적 확대(종합) 여민지 21.02.18. 9
539 강릉 오죽헌에서 대나무 꽃 피어···“좋은 일 생길 징조” 이지현 21.02.17. 7
538 2021 월간 윤종신 Repair 1월호 정준일 인터뷰 Part 1 여민지 21.02.17. 15
537 아까 사진이 제일 괜찮다는 사나 이지현 21.02.17. 8
536 美 민주·공화당, 9000억달러(약 990조원) 경기부양안 합의…20일 표결 이지현 21.02.16. 11
535 러블리즈 지애가 싸움을 제일 잘해!!! 유지애 이지현 21.02.16. 7
534 IS가 좋아 조국등졌던여성과 아이들, 독일과 핀란드 받아들여.. 여민지 21.02.16. 9
533 삼성 “오재일 측과 벌써 3차례 협상” 4번째 만남에 급물살 타나? 여민지 21.02.16. 12
532 "기대 이하" 토트넘-베일 재계약NO, 레알 마드리드 전전긍긍(英 언론) 여민지 21.02.15. 12
531 묘기중 일어난사고 여민지 21.02.15. 3
530 일본 예능 못지 않는 대만 예능.gif 여민지 21.02.1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