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준 어린이는 부모와 함께 상주를 열렬히 응원하는 ‘찐팬’이다. 가족 전체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즌권을 구매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환불받았다. 홈에서 열린 제한적 유관중 두 경기는 모두 직접 관람했다. 부친 성 씨는 “상주 홈경기가 있는 날엔 집에서 랜선 응원을 펼쳤다. 민준이가 선수 이름으로 3행시 짓기, 예상 첫 골 주인공, 스코어 맞추기 등을 통해 받은 경품만 수십개다. 싸인볼, 인형, 마스크 등을 받았고 응원봉은 10개가 넘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