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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연습생으로 프로에 입문해 15시즌 뛴 배기종, 올 시즌 끝으로 선수 생활 마친다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은퇴 결심 굳혔다”
-“K3리그 모 구단에서 플레잉코치 제안받았지만 정중히 거절했다”
-“가족들과 시간 보내면서 제2의 삶 준비할 것”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습니다. 고민이 많았죠.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수천 번 생각했습니다. 떠나야 할 때가 왔어요. 아직 향후 거취에 관해선 결정 난 게 없습니다. K3리그 모 구단에서 플레잉 코치 제안을 받았지만 정중히 거절했어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제2의 삶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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