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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현장 복귀를 준비 중이다. 김 감독은 말그대로 산전수전공중전까지 겪었다. 아마추어를 시작으로 K3를
지나, K리그2, K리그1, 아시아챔피언스리그까지 경험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많은 우승을 차지했던 김 감독은 프로
무대에서도 승승장구했다. K리그2에서 승격도 했고, 우승도 해봤다. K리그1에서는 준우승도 차지했다. 꽃길만 걸은 것은
아니었다. 지난해에는 강등까지 겪었다. 한국축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봤다. 단 한번의 실패로 뜻하지 않은
휴식을 취하게 된 김 감독은 전화위복을 꿈꾸고 있다. 그는 "갖춰진 팀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만들어가야 할 팀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이제는 길이 보인다. 이 경험을 살려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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