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은 19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이하 지라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MC들은 전영록이 지난 주 방송 출연 이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화제를 모았던 저작권료에 대해 "지금 시스템에서는 빌딩 몇 개 지었을 것"이란 반응에 MC들은 전영록에게 가장 성공한 노래에 대해 물었고, 이에 전영록은 김희애의 '나를 잊지 말아요'를 꼽았다.

이어 "그게 대박나서 레코드 회사에서 감사하다고 10만 원 주더라. 설렁탕 20그릇 정도"라고 말했다. 전영록은 "방송국의 횡포였다. 그땐 MC나 DJ들이 노래를 했다. 그래서 제가 선물로 드린 거다. 코러스까지 해줬었다"고 덧붙었다.

앞서 전영록은 12일 지라시에 출연해 저작권료에 대해 "지금 시스템이면 빌딩 몇채 지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잘 몰랐다. 마음을 비우고 곡을 다른 가수들에게 줬다. 그래서 히트곡이 나오지 않았을 까 싶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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