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국민의당 의원들 뭉쳤다..'야권 연대' 신호탄 되나

박미영 입력 2020.06.10. 11:03

 
양당, 윤미향 논란에 '윤리위 제소' 연대 이어
양당의원 20명 의기투합 '국민미래포럼' 출범
통합당 "양당이 잘 연대할 수 있는 포럼되길"
안철수 "민주, 법사위원장 양보하라" 거들기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등이 9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21대 국회 개원 기념 특별강연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양당은 미래혁신포럼과 마찬가지로 양당의원들이 참여하는 연구모임 '국민미래포럼'을 결성했다.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성진 기자 =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야권 연대의 신호탄을 쐈다. 양당이 '윤미향 논란'에 공동 대응한 데 이어 의원들간 모임도 결성했다.

180석 거여(巨與)에 맞서기 위해서는 야권 연대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게 야권의 대체적 목소리다.

당장은 공식 연대는 아니겠지만 180석 거여(巨與)에 맞설 마땅한 비책이 없는 상황인 만큼 국회 운영 등 원내 현안과 정책으로 양당이 한목소리를 내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향후 대여 공동 투쟁 과정에서 야권 재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통합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이 공동연구모임 '국민미래포럼'(가칭)으로 뭉치면서 양당 연대는 가시화됐다.

10일 통합당과 국민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미래포럼에는 양당 의원 20여명이 참여했다.

통합당에서는 3선 유의동 의원을 비롯해 황보승희·김병욱·김웅·정동만·윤희숙·박형수·허은아·이용·전봉민 의원 등 초선 의원 중심으로 이름을 올렸고, 국민의당에서는 3선 권은희 원내대표와 최연숙 의원 등이 가세했다.

권은희 대표와 황보승희 의원이 포럼 공동 대표로 선출됐으며, 김병욱 의원이 간사 겸 책임연구원을 맡기로 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영입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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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00610110340050


찰스 ,  똥통합당으로 한 발 더 내딛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