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나비의 날갯짓에
작은 모래알이 공기에 섞여
아득히 머나먼, 저 높다란
하늘 위를 동경했어, 난.
노려봐도 별들은 제자리에
어찌해야 닿으려나
지금 이곳에서
멀어지는 군청색 아래로
평등이란 덫에 걸려들어
바늘이 바닥에 떨어져
그늘짐과 밝음이 교차하여
엔트로피가 채워져 가
제한되어 있는 조금의 자유
그걸로 너는 살아갈 수 있냐고
질문해오는 것 같아
Step By Step, 손을 뻗어서
잡아보는 거야, 내 앞의 빛
변화는 두렵지 않아, 진화하는 거야
오르는 거야, 몇 번이고
하늘은 언제나 기다릴 테니
우리들은 지구라는 방 위를
걸어가는 나그네
커다란 나비의 날갯짓에
작은 모래알이 공기에 섞여
아득히 머나먼, 저 높다란
하늘 위를 동경했어, 난.
노려봐도 별들은 제자리에
어찌해야 닿으려나
지금 이곳에서
멀어지는 군청색 아래로
평등이란 덫에 걸려들어
바늘이 바닥에 떨어져
그늘짐과 밝음이 교차하여
엔트로피가 채워져 가
제한되어 있는 조금의 자유
그걸로 너는 살아갈 수 있냐고
질문해오는 것 같아
Step By Step, 손을 뻗어서
잡아보는 거야, 내 앞의 빛
변화는 두렵지 않아, 진화하는 거야
오르는 거야, 몇 번이고
하늘은 언제나 기다릴 테니
우리들은 지구라는 방 위를
걸어가는 나그네
가까워지는 거짓의 바람
달콤하게 들리는 속임수
포기하고 도망치진 않아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려
더욱 밝아지는 실온의 빛
두 손을 내민다면 잡아줄래?
이 세상은 너뿐만이 아니야
함께 싸워갈 거야
Day By Day, 발견된 장소
그 안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얽히고설켜 이어진
인연들이 있으니까
허상의 벽이 무너지면서
감춰왔던 진정한 힘이 보여
우리들은 올라야 할 하늘에
닿을 듯 가까워져
두둥실 나비가 꽃에게 물어
지금의 자리에 만족할 거야?
하늘을 등에 업고 티 없이
아름답게 비웃었어, 날
대지를 걷어찬 나비를 따라
우리들은 지금 날아올라
Step By Step, 손을 뻗어서
잡아보는 거야, 내 앞의 빛
변화는 두렵지 않아, 진화하는 거야
오르는 거야, 몇 번이고
하늘은 항상 여기 있을 테니
혼자서는 쉽게 이루지 못할 꿈이라도
우리가 두 발 맞춘다면
반드시 닿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