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꿈을 하나씩 이어 모아
영원히 시들지 않게 되어버린
꽃의 거짓이 애달파서
가둔 생명을 자유롭게
고독한 세상을 네게 바칠게
Preserved Roses
몸속에서 흐르고 있는 무언가를
사람과 바꾸고 있었을 뿐
모든 것이 너무 차갑게 느껴져도
시선을 피하지는 말아줘
빛과 어둠 그 어느 쪽이라도 있을 수 있어
두려워하지는 마
원치 않는 아침은 오지 않은 채
선명함만 가득히 펼쳐질 테니
이어지고 끝나도 너는 또다시…
짧은 꿈을 하나둘 이어 모아
영원히 시들지 않게 되어 버린
꽃의 거짓이 애달프게
거부하는 세계를 상처 입혀
네가 바라면 속아줄게
그러니 사라지지는 말아줘
네가 꿈꾸는 새 아침을
새로운 숨이 닿을 테니
팔을 뻗어 두 손 가득 잡고서
놓치지 않아
짧은 꿈을 하나씩 이어 모아
영원히 시들지 않게 되어버린
꽃의 거짓이 애달파서
가둔 생명을 자유롭게
고독한 세상을 네게 바칠게
Preserved Roses
몸속에서 흐르고 있는 무언가를
사람과 바꾸고 있었을 뿐
모든 것이 너무 차갑게 느껴져도
시선을 피하지는 말아줘
빛과 어둠 그 어느 쪽이라도 있을 수 있어
두려워하지는 마
원치 않는 아침은 오지 않은 채
선명함만 가득히 펼쳐질 테니
이어지고 끝나도 너는 또다시…
짧은 꿈을 하나둘 이어 모아
영원히 시들지 않게 되어 버린
꽃의 거짓이 애달프게
거부하는 세계를 상처 입혀
네가 바라면 속아줄게
그러니 사라지지는 말아줘
네가 꿈꾸는 새 아침을
새로워질 너의 숨결을
팔을 뻗어 두 손 가득 잡고서
놓치지 않아
상처 없이 녹아서 식어가는 열에
사랑을 더듬어 찾는 마음
얼굴에 떠오른 네 미소를 의심한
죄 안에 사로잡혀 갇힌 채
더럽혀진다 해도 앞으로 나아가기로 해
절벽 끝에 다다라
떨어지는 물속에 뛰어들어서
마음을 비춘 채로 꺼내준다면
끊어진 내 노래와 맞바꿀 거야
짙은 색의 물감을 풀어내어
너를 위한 맘에 그려낸 환상
네가 그걸 믿어준다면
진실마저도 넘을 수 있어
흐르는 시간을 멈춰서
죽는 방법조차 알지 못해도
붉게 번져가는 그 손은
가뒀던 생명에 자유를
고독이 너에게 닿을 그 날을
바라고 있어
짧은 꿈을 하나둘 이어 모아
영원히 시들지 않게 되어 버린
꽃의 거짓은 애달프게
외면하는 세계를 상처입히고
바란다면 속아줄 테니
옆에서 영원히 날 바라봐줘
네가 꿈꾸는 내일에는
새로운 숨이 닿을 테니
팔을 뻗어 가득히 끌어안고
지켜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