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평소에 운전하면서 음악을 즐겨 듣고, 낚시하면서도 즐겨 듣고, 기타 치면서도 즐겨 듣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만화도 즐겨 보는데, 찾아서 애니를 보는 편은 아닙니다만 제가 즐겨보는 만화들을 애니화 한 것의 주제가를 듣는 일은 또 좋아합니다.
덕분에 여러 곡을 듣던 중, 팀 아리아라고 하는 분들이 번역하여 부르신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놀라웠습니다. 저는 항상 원곡 이외의 곡을 듣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원곡이 최고이며, 그것을 어떻게 부르고 애쓰더라도 원작자의 그것과는 10만 8천리는 떨어진 것이라 생각한 까닭입니다.
오늘의 저는 그것이 단순한 편견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편협했습니다. 정말 듣기 좋았습니다.
학창시절 헤비메탈에 빠져 Michael kiske처럼 노래를 부른다고 소문이 난 덕에 동네 오래방에서 돈 넣고 부른 적도 없었던 동네 가수 출신으로서,
정말 경의를 표합니다. 언제나 하늘 밖에는 하늘이 또 있는 법이군요.
좋은 노래를 들으며 커피를 마시는 여유가 생겨 기쁠 따름입니다. 팀 아리아의 행복과 영광을 빕니다.
이덧글도 오늘 봣습니다 ㅎㅎㅎ
덧) 폰이 후지신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