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naver.com/pig1709/221630167513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하상욱, 아르테, 2019.jpg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 하상욱 | 아르테 | 2019


별점 : ★★★★★


하상욱 작가님께서 쓰신 시/에세이 도서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에 대한 서평입니다.


카카오 프렌즈 여덟 가지 캐릭터들과 작가님들의 콜라보 세 번째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입니다.


우리들이 타인에게 위로를 건네실 때 흔히 사용하시는 말씀이 "힘내~"라는 말씀이십니다. 아르테 출판사님들과 카카오 프렌즈 콜라브 시리즈 3이라고 하실 수 있으신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는 흔히 우리들이 무심결에 상대방분께 건네시는 "힘내"라는 말씀이 힘껏 살아오셨지만 무엇인가 잘 되시지 않으시고 생각대로 일이 풀리시지 않으시는 어떤 분께는 상처가 되실 수 있으신 말씀이심을 깨닫게 하십니다. 일반적으로 "힘내~"라는 말씀 앞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든지, 그래도, 조금 더 등의 의미를 내포하시고 계시는 것이 대부분이십니다. 아무리 힘내시고 사시려고 아둥바둥하시는데도 뜻대로 되시지 않으시는 분께 또 힘을 내시라고 하시는 말씀은 지치실 대로 지치신 분께는 위로는 커녕 상처와 좌절을 안겨주시는 말씀이신 것입니다. 짧으신 글귀에 강력하신 한방을 선사하시는 식의 하상욱 작가님께서는 많은 분들께 인기 있으신 작가님이십니다.

저는 시인님들께서 참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글귀와 단어 속에 엄청난 감정과 엄청난 세계를 담아내시고 계시니 말입니다.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서평 1.jpg


함축적이시면서도 응축된 단어가 품으시고 계시는 수많은 의미들을 되새기시는 그것이 바로 시의 감동이자 매력이 아니실까 싶습니다.


■ p 22 : "너 내 욕하고 다닌다며?

너 욕하고 다니는 애가 말해 주더라."


저는 남의 말 험담하시는 분들을 정말 싫어합니다. 차라리 제가 보이는 앞에서 하셨으면 하여 공감 가는 글귀들 중 하나였습니다.


■ p 25 : "일이 힘들면 관계가 귀찮고,

관계가 힘들면 일이 안되고."


■ p 28 : "남의 일에 관심이 많아진다.

내 일에 관심이 없어지면."


■ p 34 : "뭘 해줘도 고마운 줄 모르는 사람이

안 해주면 불만은 또 그렇게 많더라."


■ p 38 : "누군가의 비밀을 지키는 이유는

비밀을 지키고 싶어서가 아니지.



그 사람을 지키고 싶기 때문이지."


사실 저도 역시 어떤 분의 비밀을 지켜드리고 싶은 것이 아닌 그저 그분을 지켜드리고 싶기에 이 문장이 가장 큰 공감이 갔었습니다.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서평 2.jpg


■ p 42 : 누군가를

"알고 보면 좋은 사람이야"라고

말해 주는 사람과 가깝고 싶다.



누군가를 알고 봐 주고

좋게 봐 주는 사람일 것 같아서."


제게도 어떤 분께서 저를 "좋은 분이세요."라고 말씀을 하셔서 그분과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 p 44 : "말을 편하게 하자길래 존댓말을 했다.

난 정말 그게 편해서."


이 구절이 공감 갔었던 이유는 사실 저도 역시 저보다 어린 나이에 학생분들께도 존댓말을 항상 하고 있어서 정말 공감이 되었습니다.


■ p 48 : "할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란,

안 할 말은 안 하는 사람이다."


■ p 54 : 앞으로는

내게 제일 소중하지만

내가 가장 소홀했던 사람에게

잘해야겠다



나에게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서평 3.jpg


■ p 69 : 일을 더 시킬 생각만 말고,

일을 잘 시킬 고민을 해요.


■ p 74 : 어차피 당신도 똑같은 인간이야.

똑같이 소중해


■ p 89 :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아니라,

직원 하기 좋은 나라가 됐으면.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서평 4.jpg


하상욱 작가님의 사인.jpg


to . 한그루찡


2019 . 8. 25

하상욱


"힘을 내지 않아도

그냥 힘이 나기를."


오늘은 화요일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하상욱 지음)` 글귀들에 대한 구절들을 읽어보고, 공감 갔었던 글귀들을 서평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추천 0 0 비추천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자유 게시판 공지사항 [26] 에니포 16.05.22. 2217 34
공지 [팀 아리아 홈페이지 & 채팅방]에 대한 공지사항입니다. [44] 에니포 16.02.20. 12616 2
공지 팀 작품사용에 대해서... (개사/노래/영상 등) [45] 에니포 16.01.17. 18894 1
공지 홈페이지 회원가입 약관 및 개인정보보호처리방침, 전화번호 수집/이용동의 전문 [11] 에니포 15.11.15. 14010 1
공지 팀 아리아 공통 규칙 [67] 에니포 15.11.15. 15588 14
2916 자유 글 출석게시판에 계시는 분들은 [6] 기메 19.02.08. 159 2
2915 자유 글 늦었지만 인사드립니다. 작곡팀원으로 합류하게된 HyuN이라고 합니다. [4] HyuN 18.02.21. 57 2
2914 자유 글 여러분 좋은 밤 보내고 계신가요 [1] 아쿠아마린 17.11.29. 25 2
2913 자유 글 드디어!! [6] 오로진 17.12.03. 25 2
2912 자유 글 오늘은 2017년 12월 4일 월요일입니다. 팀 아리아 (팀원 분들) 멤버분들, (정) 회원분들) 팬분들, 안녕하세요? 평일에도 글을 써봅니다. \^0^/!!! ♥♥♥ D-6 [2] 한그루 17.12.04. 17 2
2911 자유 글 오잉...?? 개사가 표준어라니!!! [7] 유리잎 17.12.04. 44 2
2910 자유 글 [정보글] 구글의 잡다한 기능 10가지 톱니바퀴 17.11.09. 21 2
2909 자유 글 [정보글] 유용한 사이트 모음 [1] 톱니바퀴 17.11.11. 723 2
2908 자유 글 오늘은 토요일 063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더 크로스] {여는 노래} - <바람의 노래> 공개하는 날 입니다 . ( 예정 ) \^0^/ !!! ♥♥♥ 한그루 17.09.16. 21 2
2907 자유 글 오랜만에 방문입니다 ㅎㅎ 잘부탁드려요 [5] 에스켐 17.09.16. 28 2
2906 자유 글 오늘 지진, 다들 괜찮으셨나요? [1] 톱니바퀴 17.11.15. 21 2
2905 자유 글 팀 아리아 에니포 팀장님, (팀원 분들) 멤버분들, (정) 회원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십시오. ㅠ.ㅠ [4] 한그루 18.01.03. 61 2
2904 자유 글 올해 역시 새해 첫 글은 내것이당 ㅎㅎㅎ [2] 정승제 22.01.01. 293 2
2903 자유 글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앙 [3] 천사와악마 19.01.09. 89 2
2902 자유 글 번개 후기 [14] title: 행운을부르는RealCircle 19.01.13. 208 2
2901 자유 글 오랜만에 민들래 18.11.18. 29 2
2900 자유 글 다들 마스크 꼭 하고 다니세요 [2] 장민오 20.02.26. 28 2
2899 자유 글 바이올렛 에버가든 부탁드립니다. [2] 애니중독 20.06.26. 144 2
2898 자유 글 예전 만큼 작품이 자주 올라오지는 않네요;;; 장민오 20.09.08. 272 2
2897 자유 글 오늘은 2020. 11. 28 토요일 열아홉시에 팀 아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팀 아리아 79번째 작품 'SSSS.GRIDMAN 여는 노래 - UNION (Full Size)'가 공개됩니다. ^ ^ ♥ 한그루 20.11.28. 131 2
2896 자유 글 여러분 [6] 내폰후짐 21.01.18. 175 2
2895 자유 글 이제 연말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지필묵 23.12.14. 185 2
2894 자유 글 우와.. [27] 시나 14.05.15. 2346 1
2893 자유 글 오늘 나온다는 더빙곡... [2] lost씨름 16.10.16. 94 1
2892 자유 글 저런. [4] 시나 14.06.07. 1535 1
2891 자유 글 출석 순위권 다툼 [2] 선해 14.06.09. 1466 1
2890 자유 글 조금 남앗습니다! 아리아 재출격! Fancy 14.09.03. 972 1
2889 자유 글 와 오늘 운수가 좋으려나.. [4] file 검은콩나물 16.01.12. 209 1
2888 자유 글 아리아 자게가 활성화 되는것같아 기쁘네요 ^^ [2] Fancy 14.10.05. 477 1
2887 자유 글 여러분들은 어떤 애니를 감명깊게 보셨나요?그리고 감명깊은 대사는? [9] 호랑군 14.11.09. 105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