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부 부터 전개가 조금 무리수라거나,
혹은 로컬라이징의 한계로 살짝 지루한 감도 있었지만
짱구 역사상 3대 명작 극장판의 명성에는
그 값이 충분한 것 같네요~


영화 외적으로는 간만에 김환진 성우님의 신들린 연기도 좋았지만
인싱깊었던 건 영화가 끝난 후의 아버님들의 반응이네요ㅎㅎ....
조조여서 대략 다섯 가족 정도가 보러 왔는데
영화가 끝나고 나서 정확히 아버님들만 눈물을 보이시더라고요ㅠㅠ
자식들이 볼라, 엔딩 크레딧 보는 척 안 일어나면서
불 켜지기 전에 재빨리 눈을 비비시던데
아직 아버지가 될 수는 없는 나이라 완전히는 몰라도
그 마음이 느껴졌던 영화가 끝난 후였네요ㅎㅎ

결론은 나름 재밌게 봤네요ㅋㅋ
저도 아버지나 모시고 함 볼까봐요ㅎㅂㅎ
개인적으로 절대 푯값이 아까운 영화는 아닌듯!

Ps. 그래도 전 역시 짱구하면 어른제국이네요ㅎㅎ..... 더빙도 역대급 퀄리티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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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버들 2015.04.27. 12:03
그...무슨극장판이져?
Profile image 키나기 2015.04.27. 12:15
23기 극장판 -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입니다 ㅎㅎ
버들버들 2015.04.27. 18:55
헐?더빙이 이제야 나왓나요?
Profile image 르테 2015.04.27. 15:13
어우.. 감동적이었죠.. 마지막 팔씨름 장면에서 울뻔했네요
Profile image 키나기 2015.04.27. 19:26
그 단순하고도 명쾌한 한 장면이 담고 있는 의미가 참 깊고도 감동적이었죠~ 저도 처음에 그 부분만 보았을 땐 몰랐는데,
영화 전체를 보고 나니 그 부분이 왜 그렇게 멋지고 감동적인 장면인지 알 것 같았네요 ㅎㅎ!!
Profile image 에니포 2015.04.27. 19:01
ㅠㅠ 저도 보면서 눈물 펑펑 흘렸었죠... 진짜 명작입니다... ㅠㅠ
Profile image 키나기 2015.04.27. 19:27
괜히 포스터 등장 때부터 3대 명작의 느낌이 든다는 소문이 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ㅎㅎ 진짜 잘 만든 애니메이션.......bb
Profile image 박카스 2015.04.27. 21:12
와... 로봇아빠 감동이었죠....
근데 보면서 생각한게, 끝에가서 좀 억지로 감동을 주려고 한게 아닐가 싶은 생각도 들긴했지만
보다가 눈물 나올뻔했습니다...ㅠㅠㅠㅠㅠ
Profile image 키나기 2015.04.27. 23:53
가부장적인 아버지, 라는 컨텐츠에 대해 한일 양국의 일반적 견해가 달라서 그런 거 같습니다ㅋ...비슷하면서도 두 나라의 "가부장적" 이라는 이미지는 꽤나 차이가 있으니ㅎㅎ....
탸따디 2015.04.27. 23:18
유튜브에서 팔씨름 장면을 봤는데 찡-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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