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 스트레이 독스 닫는 노래 - 이름을 부를게

by 에니포 posted Feb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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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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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로서 있을 수 있는
이유를 찾아 해매고 있어
만약 너의 그 마음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내가 있다고 한다면

깊은 어둠도 끝없는 언덕이라도
전부 헤쳐나갈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을 텐데

저기 저마다의 지금을 걸어가는
우리들이 웃을 수 있도록
살아가는 이유를 서로에게
확인하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

내 안에 살아가는
너의 이름을 부를게
네가 너로서 있을 수 있도록 말이야

슬픔에 완전히 잠겨버려서
눈물이 흘러내릴 때에도
아무도 없는 쓸쓸함에
그 마음이 시들어 갈 때에도

내 안에 살아가는
너의 이름을 부를게
네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던 것처럼



내가 나로서 있을 수 있는
이유를 찾아 해매고 있어
만약 너의 그 마음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내가 있다고 한다면

깊은 어둠도 끝없는 언덕이라도
전부 헤쳐나갈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을 텐데

저기 저마다의 지금을 걸어가는
우리들이 웃을 수 있도록
살아가는 이유를 서로에게
확인하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

내 안에 살아가는
너의 이름을 부를게
네가 너로서 있을 수 있도록 말이야

슬픔에 완전히 잠겨버려서
눈물이 흘러내릴 때에도
아무도 없는 쓸쓸함에
그 마음이 시들어 갈 때에도

내 안에 살아가는
너의 이름을 부를게
네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던 것처럼

숨을 깊숙히 들이마시고
삼킨 후에 하늘로 내뱉어
누구라도 행복해질 수가 있어
믿어봐도 좋으려나 이런 나라 해도

눈이 부실 정도로 밝은 미래가
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도
나 혼자서만 맞이해버린다면은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어

이름을 크게 외칠게
소중한 나의 이름을
지금도 나는 여기에 있어
들리고 있으려나

이제 없어도 괜찮을까
혼자서 중얼거리며
하늘을 올려다봤어

바람에 섞여들어
어딘가에서부터 들려오는
소중한 나의 이름 내가 나로서
있을 수 있도록 하는 이유

저기 저마다의 지금을 걸어가는
우리들이 웃을 수 있도록
살아가는 이유를 서로에게
확인하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

내 안에 살아가는
너의 이름을 부를게
네가 너로서 있을 수 있도록 말이야

슬픔에 완전히 잠겨버려서
눈물이 흘러내릴 때에도
아무도 없는 쓸쓸함에
그 마음이 시들어 갈 때에도

내 안에 살아가는
너의 이름을 부를게
네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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