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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하상욱, 아르테, 2019.jpg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 하상욱 | 아르테 | 2019


별점 : ★★★★★


하상욱 작가님께서 쓰신 시/에세이 도서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에 대한 서평입니다.


카카오 프렌즈 여덟 가지 캐릭터들과 작가님들의 콜라보 세 번째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입니다.


우리들이 타인에게 위로를 건네실 때 흔히 사용하시는 말씀이 "힘내~"라는 말씀이십니다. 아르테 출판사님들과 카카오 프렌즈 콜라브 시리즈 3이라고 하실 수 있으신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는 흔히 우리들이 무심결에 상대방분께 건네시는 "힘내"라는 말씀이 힘껏 살아오셨지만 무엇인가 잘 되시지 않으시고 생각대로 일이 풀리시지 않으시는 어떤 분께는 상처가 되실 수 있으신 말씀이심을 깨닫게 하십니다. 일반적으로 "힘내~"라는 말씀 앞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든지, 그래도, 조금 더 등의 의미를 내포하시고 계시는 것이 대부분이십니다. 아무리 힘내시고 사시려고 아둥바둥하시는데도 뜻대로 되시지 않으시는 분께 또 힘을 내시라고 하시는 말씀은 지치실 대로 지치신 분께는 위로는 커녕 상처와 좌절을 안겨주시는 말씀이신 것입니다. 짧으신 글귀에 강력하신 한방을 선사하시는 식의 하상욱 작가님께서는 많은 분들께 인기 있으신 작가님이십니다.

저는 시인님들께서 참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글귀와 단어 속에 엄청난 감정과 엄청난 세계를 담아내시고 계시니 말입니다.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서평 1.jpg


함축적이시면서도 응축된 단어가 품으시고 계시는 수많은 의미들을 되새기시는 그것이 바로 시의 감동이자 매력이 아니실까 싶습니다.


■ p 22 : "너 내 욕하고 다닌다며?

너 욕하고 다니는 애가 말해 주더라."


저는 남의 말 험담하시는 분들을 정말 싫어합니다. 차라리 제가 보이는 앞에서 하셨으면 하여 공감 가는 글귀들 중 하나였습니다.


■ p 25 : "일이 힘들면 관계가 귀찮고,

관계가 힘들면 일이 안되고."


■ p 28 : "남의 일에 관심이 많아진다.

내 일에 관심이 없어지면."


■ p 34 : "뭘 해줘도 고마운 줄 모르는 사람이

안 해주면 불만은 또 그렇게 많더라."


■ p 38 : "누군가의 비밀을 지키는 이유는

비밀을 지키고 싶어서가 아니지.



그 사람을 지키고 싶기 때문이지."


사실 저도 역시 어떤 분의 비밀을 지켜드리고 싶은 것이 아닌 그저 그분을 지켜드리고 싶기에 이 문장이 가장 큰 공감이 갔었습니다.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서평 2.jpg


■ p 42 : 누군가를

"알고 보면 좋은 사람이야"라고

말해 주는 사람과 가깝고 싶다.



누군가를 알고 봐 주고

좋게 봐 주는 사람일 것 같아서."


제게도 어떤 분께서 저를 "좋은 분이세요."라고 말씀을 하셔서 그분과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 p 44 : "말을 편하게 하자길래 존댓말을 했다.

난 정말 그게 편해서."


이 구절이 공감 갔었던 이유는 사실 저도 역시 저보다 어린 나이에 학생분들께도 존댓말을 항상 하고 있어서 정말 공감이 되었습니다.


■ p 48 : "할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란,

안 할 말은 안 하는 사람이다."


■ p 54 : 앞으로는

내게 제일 소중하지만

내가 가장 소홀했던 사람에게

잘해야겠다



나에게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서평 3.jpg


■ p 69 : 일을 더 시킬 생각만 말고,

일을 잘 시킬 고민을 해요.


■ p 74 : 어차피 당신도 똑같은 인간이야.

똑같이 소중해


■ p 89 :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아니라,

직원 하기 좋은 나라가 됐으면.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서평 4.jpg


하상욱 작가님의 사인.jpg


to . 한그루찡


2019 . 8. 25

하상욱


"힘을 내지 않아도

그냥 힘이 나기를."


오늘은 화요일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하상욱 지음)` 글귀들에 대한 구절들을 읽어보고, 공감 갔었던 글귀들을 서평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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